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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신흥시장 진출 정보 네트워크 구축
3일 한-중남미 제약 비즈니스 포럼 성료

중남미 5개국 보건의료정책 담당자와 함께 국내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4 Korea-Latin America Pharmaceutical Business Forum(한-중남미 제약 비즈니스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남미 5개국은 브라질,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멕시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3일 롯데호텔에서 중남미 5개국의 보건부 및 인허가 기관 담당자 14명과 국내 제약기업 61개사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중남미 제약 비즈니스포럼
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외교부(장관 윤병세)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4 K-Pharma Academy for Latin America? 의 일환으로 진흥원과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포럼에 참석한 각국의 인허가 기관 관계자들은 자국의 제약산업 현황 및 인허가 제도 전반에 대해 소개해 참석한 국내 제약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27개 국내 기업이 참여하여 중남미 국가별 담당자들과 함께 39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였으며, 현지 법인 설립방법, 수입절차, GMP 및 인허가 구비자료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포럼에 참석한 브라질 ANVISA의 담당자는 “한국 기업들의 브라질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에 놀랐으며, 대부분의 기업에서 파악하고 있는 중남미 국가들의 제도나 의약품 관련 규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며, “이번 포럼이 중남미 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국내 기업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서 제약분야의 대표적 신흥시장인 중남미 시장으로 진출하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중남미 인허가 기관 관계자들과 네크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보건의료분야 협력이 미진했던 중남미 국가와 협력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자국의 제약산업 기반이 취약한 중남미 국가에게는 한국 제약기업과의 기술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제약기업에게는 신흥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 획득과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인선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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