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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의학과 이기범-서효원씨,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서 대상 수상
경희대학교 한의학과에 재학중인 이기범군과 서효원양이 ‘제1회 한방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경쟁력강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1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대한한방병원협회가 주관하고 재단법인 자생의료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한민국 신 성장동력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방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질의 전략 아이디어와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번 아이디어공모전은 52개 팀 총 109명의 인재들이 참가해 한방산업 발전방안, 한의원의 새로운 신사업 방안, 빅데이터를 이용한 소비자 마케팅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한의학과 한방산업을 발전 시킬 전략을 발표했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가운데)와 아이디어공모전 대상 수상자 서효원 양과 이기범 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약(한약재)의 신뢰도 제고 및 수요증대를 위한 전략수립'은 한방산업의 근본인 한약의 부작용 관리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설립해 한방산업의 의료수준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내용이다.

7월 8일, 첫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친 이기범군과 서효원양은 '한약(한약재)의 신뢰도 제고 및 수요증대를 위한 전략수립'방안 발표에서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한약 품질정보 공유 인증마크를 신설해 한약재의 관리부터 조제, 배달, 복용 후 부작용까지 책임지는 한의약 전담기구의 설립을 주장했다.

또한 한약과 양약의 상호작용을 연구해 미래의 양한방협진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박사는 심사평에서 “신뢰를 잃어 버린 한의학이 한약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훌륭한 제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방과 양방의 치주치료법의 협진으로 한방치과 설립방안’을 발표한 이한결(우석대 한의학과), 문한빛(서남대 의예과) 팀과 ‘한방건강기능식품과 한방 산후조리원 개설’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 김훈기(고려대 경영학과), 신아영(고려대 행정학과), 손웅래(고려대 경영학과)팀이 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APP을 이용한 빅데이터 수집과 한방의 저변확대 마케팅 전략방안’을 발표한 정기영(카이스트 산업시스템공학)군과 ‘한방 감기 치료 처방의 보험화 및 대학생을 통한 홍보방안’을 발표한 왕기웅(경희대 한의학과), 이대경(경희대 한의학과)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각각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200만원의 장학금과 상패를 지급받게 되며 자생한방병원 입사 시 특혜가 주어지게 된다.

이인선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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