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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국민, 유전체 건강검진서비스 신뢰도 '73.8%'
동석호 이사장, "검진센터 역할, 라이프스타일 변화까지 제안"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이사장 동석호 ·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제47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3일(토), 경희대 종합강의동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검진센터 종사자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새로운 건진 항목 개발, 수진자를 위한 모바일 개인기록 관리 등 검진 세계의 새로운 분야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건강검진과 암관리’를 주제로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최윤호 부회장(삼성서울병원 교수)의 사회 하에 진행됐다. ▲5대 암검진 정책의 변화(명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동일 교수) ▲폐암 조기 진단 방법(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박명재 교수) ▲암예방과 식품 영양 최신 근거(삼성서울병원 이선희 임상영양사)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은 ‘IT 시대의 건강검진’을 주제로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이상인 고문(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의 사회로 열렸다. ▲새로운 건진 항목 개발(차움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철 교수) ▲수진자를 위한 모바일 개인 기록관리((주)헤셀 최형식 박사)의 발표가 이뤄졌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날 ‘유전체 예측 스크리닝 개인맞춤의학'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는데, 여기서 발표된 설문조사에서 국내 유전체 건강검진 서비스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검사 신뢰도 및 평가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국내 16개 검진의료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진행한 국내 유전체 검사 다기관 연구로, 우리나라 검진대상자 550명에게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으며 설문조사에서 신뢰도 73.8%, 인식도 82.6%로 조사됐다.

동석호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이사장은 “최근 검진센터의 역할은 새로운 검사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 변화까지 제안하는 추세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학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국내 검진센터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국군수도지구병원과 부산대학교 양산병원, 원광대병원에 대한 우수검진기관 인증패 수여식과 함께 총회가 함께 진행됐다.

이인선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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