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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 "지부 상정 '회장 직선제' 정관개정안 통과시켜야"
"'집행부에 위임하자'는 두루뭉술한 처리보단 찬반 표결도"

치과계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울산지부에서 상정한 직선제 정관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25일 열리는 제64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앞서 밝힌 성명서에서 "이번 대의원총회에는 협 회 집행부가 회장 직선제 정관개정안을 성정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표하고 "선거제도 개선특별위원회에서 직선제를 전제로 정관개정작업을 거쳐 내년 상정한다고 알려져 회원들은 무척 실망하고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25일 치협 회관 앞에서 치과계바보세우기 비상대책위가 회장 직선제를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지부 대의원총회에서 회장 직선제 촉구안이 결의됐고 특히 울산지부에서 직선제를 정관개정안으로 상정했다"며 "이같이 회원들과 여러 지부의 직선제 염원은 그 어느때보다 폭발적으로 뜨겁다"면서 "이번 총회에서 아무런 희망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민심은 좌절하고 본노할 것"이라고 울산지부 정관개정안 통과해 줄 것을 대의원들께 적극 호소했다.

그러면서 "일단 통과되면 세부안에 대해선 앞으로 공청회 등을 통해 충분히 의견 조율되는 것이고 필요하다면 내년에 일부를 수정해 재상정해도 될 것"임을 언급했다.

대책위는 "만일 백번 양보해 세부안에 대한 이견으로 부결시 차선책으로 여러 지부에 일반의안으로 올라온 '회장 직선제 촉구안'을 표결도 없이 '집행부에 위임하자'는 두루뭉술한 처리법을 택하지 말고 찬반 표결"을 촉구했다.

그래서 "과반의 찬성을 얻어 결의된다면 대의원총회에서 권위로 내년에는 회원들의 총의를 모아 회장직선제 정관을 반드시 전환하겠다는 다짐을 선포할 것"도 거듭 요구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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