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363억 투자...세계선 6번째-亞 2번째
내·외과 전문의 면허 위한 교육 기술·시설 제공
"전문적 제품 교육-시연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
올림푸스한국, 12일 '의료 트레이닝센터'건립 발표 기자회견 발표

올림푸스한국이 인천 송도에 역대 최대 규모인 '올림푸스 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를 오는 2017년 건립한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를 통해 더욱 강화된 국내외 의료인의 의료기기 술기 교육을 위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림푸스한국(사장 오카다 나오키)는 12일 인천송도에 위치한 쉐라톤호텔에서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협력을 체결하고 '올림푸스한국 트레이닝 센터' 건립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푸스한국은 인천시와 함께 의료 트레이닝 센터 건립에 착수하게 된다.

총 사업비 363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7년 2월에 건립되는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센터'는 송도 지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5056.6m2(1530평)부지에 연면적 약 6611m2(2천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는 올림푸스 그룹내에서는 전세계에서 6번째 국가로 건립되는 것이며 규모로는 중국 광저우 다음으로 두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363억원의 사업비는 외국계 메디컬 기업의 트레이닝 센터 건립 금액으로는 역대 최고다.

이중 외국인 직접투자가 150억원에 달한다. 센터 건립이후에는 센터 운영 인원 70여명의 고용 창출과 더불어, 임직원과 국내외 의료진을 포함해 연간 1만여 명이상이 방문객이 예성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올림푸스한국 의료트레이닝 센터는 업계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갑춘 실험실, 대강당, 신제품 쇼룸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된다.

이를통해 보다 전문적인 제품 교육과 시연 기회를 제공해 의료진 및 자사 임직원의 전문성 강화 및 기술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의료기기 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종합 대학병원에 90%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제품에 대한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소화기 내시경 분야와 세계 최초 듀얼 에너지 통합 수술기구, 3D복강경 시스템 등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이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는 외과 분야의 대표 학회들과 업무 협약을 통해 졸업후 교육에 필요한 기술과 시실도 제공할 계획이다.

따라서 내과와 외과를 모두 아우르는 국내 최초 트레이닝 센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아니라 현재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의료기기 서비스 센터도 이번 의료 트레이닝 센터 1층으로 이전 통합해 2500m2(756평)규모의 대규모 통합서비스 센터로 운영된다.

향후 20년을 내다보고 증가하는 서비스 건수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확충은 물론 환경을 개선해 최상의 고객 만족으로 대표 서비스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나오키 사장은 "이번에 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의료인과 상호연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내시경 시술에 대한 트레이닝 기능에 이르기까지 교육설비를 갖춰 기술 향상과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시경 의료를 통해 한국인의 건강과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바람"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의료진의 고견을 통해 잘 건립할수 있게 경영자로서 적극 지원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푸스 아시아테평양 외과사업 통괄 박세영 사장은 "시장 규모가 크지않은 한국에 이례적으로 트레이닝 센터를 건립하는 것은 한국 의료진들의 높은 혁신성 덕분"이라며 "한국 의료진뿐아니라 한국의술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많은 외국 의료진들에 좋은 소통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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