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50번 환자(81세, 여, 고혈압/심장판막질환/뇌경색)

30일 현재 메르스 환자가 사흘째 제로 발생으로 모두 182명인으로 집계됐다. 반면 사망자 1명이 발생 사망자수는 33명으로 치사율은 18.1%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0일 오전 6시 현재사흘째 확진 환자가 없어 전체 메르스 환자는 182명으로 변동이 없었지만 50번(81세, 여, 고혈압/심장판막질환/뇌경색)환자가 사망해 모두 33명(지사율 18.1%)으로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 사망자 33명의 연령은 60대·70대가 각각 10명(30.3%)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21.2%), 50대 5명(15.2%), 40대 1명(3%) 순이다.

이 가운데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0명(90.9%)이다. 182명 환자 발생 유형은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5.1%)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5.2%),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6명(19.7%)이다.

한편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54명(29.7%)으로 3명 줄었고, 퇴원자는 2명 늘어 총 95명(52.2%)으로 증가했다고 대책본부는 밝혔다. 새로 퇴원한 환자는 63번(68세, 여), 103번(66세, 남)이다.

이들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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