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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시가총액 준 제약사 '환인제약'...0.4%↓'4306억'
서흥 3.4%↑-매지온 6.6%↑-대한약품 6.9%↑-경동제약 13.4%↑ 그쳐
한미사이언스 시가총액 7조5771억...올 1월 8692억比 777.7%↑
팜스코어, 6월30일 종가 기준 상장제약사 87곳 시가총액 1월 비교·분석

국내 상장제약사 87곳 가운데 6개월만에 시가총액이 하락한 곳은 환인제약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인제약의 경우 지난 1월 시가총액이 4325억원이었으나 6개월이 지난 현재 4306억원으로 0.4%가 준 것이다.

이어 서흥(3.4%), 메지온(6.6%), 대한약품(6.9%), 경동제약(13.4%) 등이 시가총액 증가율이 낮아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오른 제약사는 한미사이언스였다. 이 회사는 올 1월 8692억원대에서 6월30일 시가총액이 무려 771.7% 급등해 7조5771억원에 기록했다.

이어 시가총액 증가액 2위는 삼성제약(657.4%), 3위 대화제약(472.8%), 4위 JW홀딩스(382.3%), 5위 한미약품(362.4%) 순이었다.

이는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가 6월30일 종가 기준 상장제약사 87곳의 주당 가격과 시가총액을 연초인 1월2일 종가와 비교·분석한 결과다.
1일 분석결과에 따르면 6월30일 기준 전체 제약사의 시가총액은 68조6289억원으로 1월2일 종가 31조3564억원와 비교해 118.9%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들어 제약 및 바이오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장 제약기업들의 시가총액이 6개월만에 2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무려 7배 이상 주가가 오르면서 ‘제약 대박주’가 됐다.

기업별로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오른 제약사는 한미사이언스로 올해 1월 8692억원 대비 6월30일 시가총액이 무려 771.7% 급등해 7조5771억원에 달했다.

시가총액 증가액 2위는 삼성제약(657.4%), 3위 대화제약(472.8%), 4위 JW홀딩스(382.3%), 5위 한미약품(362.4%) 순이었다. 시가총액 1위는 셀트리온으로 연초 대비 99.2% 오른 8조718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환인제약은 유일하게 시가총액이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뒤이어 서흥 3.4%, 메지온 6.6%, 대한약품 6.9%, 경동제약 13.4% 등은 시가총액 증가율이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체 87개 제약사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제약사의 점유율은 53.8%를 차지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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