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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 기간 메르스-인플루엔자 감염 주의
중동지역 방문 후 증상발현 시 메르스 콜센터 109번으로 신고 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21일~26일 사우디아라비아 성지 순례기간을 맞아 중동지역 방문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 출국자 대상 메르스 예방 주의 홍보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2015년 성지 순례 기간 중 국내 체류 내·외국인 약 200명 순례 참여 예정으로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이다.

성지 순례 기간 중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서는 순례객을 대상으로 황열, 뇌수막염, 폴리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하고 입국하도록 공지하고 있으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메르스 환자 발생이 보고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지난 8월1일~9월1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지역을 중심으로 182명 메르스 환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질본은 발열 및 기침 등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으므로 중동지역 여행자들은 여행 전에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질본은 중동지역 입국자들에 대해 항공기 게이트에서 개인별 발열 체크 및 건강상태질문서 확인 등 특별검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메르스 의심증상 사례에 대해서는 추적관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동지역 입국자에게는 입국 후 최대잠복기인 14일간 예방 주의 안내 문자를 7회에 걸쳐 전송하고 증상 발현시 메르스 콜센터 109번으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입국 후 1일째, 5일째. 6일째, 7일째, 8일째, 10일째, 14일째 문자 전송된다. 중동지역 입국자는 귀국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메르스 콜센터 109번을 통해서 24시간 민원 상담과 시도 및 각 보건소로부터 감염확인 및 예방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7월1일~9월16일까지 중동지역으로부터 입국자 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으로 인한 의심증상 사례는 44건 이었으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접촉자 590명을 능동감시 후 해제 한 바 있다.

<중동지역 여행 시 메르스 인체감염 예방 수칙>
▶중동지역 여행 시 동물과의 접촉(특히 낙타)을 피하세요
▶중동지역 여행 시 멸균되지 않은 생낙타유(raw-camel milk) 및 익히지 않은 고기 섭취를 피하세요
▶호흡기 감염예방 개인수칙을 잘 지키세요 ?손을 자주 깨끗이 씻으십시오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십시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또는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쓰시고 기침, 재채기를 할 때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십시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하십시오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
<중동지역 입국자와 경유자들에 대한 주요 조치 사항>
(중동지역 방문 후 입국자에 대한 안내)
▶질병관리본부는 입국자와 경유자들에게는 입국 후 증상 발현 시 ‘109’로 신고하도록 하는 예방안내 문자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입국자들 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요원의 도움을 받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의료기관 방문 시 중동지역에 다녀왔음을 의료인에게 반드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의료진에 대한 안내)
▶호흡기질환자가 의료기관 방문 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시스템과 건강보험공단의 수진자 조회시스템을 통해 중동지역 여행력 여부를 확인해주시고, 유증상시는 ‘109’로 꼭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인선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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