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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올 의사 실기시험 신규문항 개발·심의·정리 작업 추진
제주-위생사.1.2급응급구조사...강원-임상병리사.안경사 시험 시행
치괴의사 등 12개 직종 해석형.문제해결형 신규문항 개발 확대
국시원, 2016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 발표


국시원이 지난해 약사시험에 이어 올해에는 위생사, 1·2급 응급구조사 시험을 제주에서, 임상병리사, 안경사 시험을 강원서 각각 실시하는 지방 분산 시험을 확대 시행한다.

또 의사 실기시험의 신규문항 개발.심의.정리 작업을 추진해 시험문항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치과의사 등 12개 직종 시험에 대해 해석형·문제해결형 중심의 신규문항 개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은 4일 2016년도 첫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개최하고 2016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016년 주요사업의 뼈대는 △응시자 편의 증진을 위한 지방 분산 시험 시행 확대, △의사 실기시험 은행문항의 타당성 확보, △양질의 해석형 및 문제 해결형 중심의 신규 문항개발 확대, △역량중심평가를 위한 국가시험 선진화 사업 가속화 등이다.

국시원은 우선 2015년 약사 시험의 지방분산 시행에 이어 2016년에는 위생사, 1·2급 응급구조사 시험을 제주 지역으로, 임상병리사, 안경사 시험을 강원 지역으로 시험 시행을 확대하는 등 응시자 편의를 제고해나갈 계획이다.
▲김창휘 국시원장
국시원은 의사 실기시험의 신규문항 개발·심의·정리 작업을 추진, 시험문항의 질을 향상할 계획이고, 새로운 문항유형 도입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은행문항을 수정·보완해 출제후보 문항의 완성도를 제고하고자 의사 등 17개 직종 시험을 대상으로 약 1만5087문항의 정리작업을 실시하고, 영양사 등 3개 직종을 기준개정에 따라 문항을 재분류하는 등 문항정리사업을 전년대비 크게 확대, 문항의 시의성과 객관성을 높일 것임을 밝혔다.

또한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실기시험 도입을 위해 모의시험 및 합격선심의 사업 등을 시행, 채점에 참여하는 채점위원들의 채점 동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실기시험 시행 시스템 전반을 점검한다.

이어 컴퓨터화시험의 성공적·안정적 도입을 위해 멀티미디어 문항개발을 확대하여 안정적인 보유문항을 확보할 계획이며, 컴퓨터화시험 모의시험의 지방분산 시행 및 응시대상자를 확대하여 안정적 시행의 기틀을 마련한다.

아울러, 컴퓨터화시험의 시행 전반을 위한 전산 장비를 구매하고, 현행 시험시행.출제.응시자 관리 등과 연동할 수 있는 시험운영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시원은 위탁연구 21건, 문항분석 및 제도개선 등 자체연구 30건으로 지난 해에 비해 9건 늘어난 총 51건으로 연구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위탁 연구과제의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연구성과 평가 체계를 정착하고‘연구정보센터’의 모바일 기능을 활성화 하는 등 연구성과의 대내외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국시원은 ‘그간의 시험시행 및 출제관리 노하우를 통해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무결점 시험을 달성하여 국가시험의 신뢰도를 제고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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