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특집 기획특집
폐암 적정평가 최하 '성바오로·서울백병원 등 8곳
1등급기관 79곳 84.9%차지...전반적으로 질 우수
폐암 발견 대부분 4기(46.6%)…男,女比 2배 많아
심평원, 12일 폐암 2차 적정성 평가결과 홈피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위암에 이어‘폐암 2차 적정성 평가’ 결과 최하등급은 받은 곳은 가톨릭대성바오로병원, 인제대학교부속 서울백병원(서울권), 대아의료재단한도병원(경기권), 재단법인대구포교성베네딕도수녀회 창원파티마병원, 학교법인동은학원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경상권), 의료법인영훈의료재단대전선병원.유성선병원, 청주성모병원(충청권)등 8곳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위암 적정성 평가결과를 최초 공개한데 이어 이같은‘폐암 2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폐암 평가대상은 117기관, 1만174건으로 폐암으로 수술.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를 받은 만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1등급 79곳, 2등급 3곳, 3등급 1곳, 4등급 2곳, 5등급 8곳 등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5등급을 받은 곳은 가톨릭대성바오로병원, 인제대학교부속 서울백병원(서울권), 대아의료재단한도병원(경기권), 재단법인대구포교성베네딕도수녀회 창원파티마병원(경상권), 의료법인영훈의료재단대전선병원.유성선병원, 청주성모병원(충청권)등 8곳으로 나타났다.

이어 4등급은 의료법인한전의료재단한전병원(서울권)과 한양대구리병원(경기권)이었고 3등급은 서울시서울의료원(서울권)순이었다.

2등급 지샘병원(경기권), 한림대학교부속춘천성심병원(강원권), 학교법인가톨릭학원가톨릭대학교대전성모병원(충청권) 등 3곳이다.

1등급은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 강북삼성병원, 이대목동병원, 상계백병원 등 79곳이 받았다.

심평원은 93기관 중 1등급은 79곳(84.9%)으로 전국 각 지역에 고른 분포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심평원은 진료과정을 평가하는 과정지표가 ▲진단적 평가 및 기록충실도 영역(5개 지표) ▲수술영역(2개 지표) ▲항암화학요법 투여 및 부작용 평가영역(8개 지표) ▲방사선치료 및 부작용 평가영역(4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95.7%~99.9%의 우수한 평가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세부 평가결과, 구조지표인 ‘치료 대응력’은 7개 진료과의 전문인력 구성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전체평균이 88.5%로 다소 낮게 나타났으나, 1차 평가였던 위암(81.7%) 보다는 2차 평가인 폐암이 좀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한편 폐암은 병리조직검사에 따라 ‘비소세포 폐암’과 ‘소세포 폐암’으로 분류되는데, 이번 평가결과에서는 ‘비소세포 폐암’이 ‘소세포 폐암’보다 5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암 병기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는지 살펴본 결과, 폐암의 83.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비소세포 폐암’은 1~4기로 구분되며, ‘다른 장기에 암 전이(4기)’가 있는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46.6%였다.

성별로 살펴본 결과 남성은 69.7%, 여성은 30.3%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이는 위암과 비슷한 양상을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전체 폐암의 87.8%가 50대~70대로 대부분 중년이상에서 많이 발생(항암치료 실시환자)하였으며 특히, 남성 60대(35.3%)와 70대(35.4%), 여성은 70대(30.9%)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