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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병 남인순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이근식·조재희 경선후보와 손 맞잡고 총선승리 다짐 눈길

더불어민주당 송파병 남인순 후보는 29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당원과 지지자, 직능단체, 시민단체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거여역 부근인 거마로 25번지 2~3층에 위치한 남인순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경선과정에 참여한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장관과 조재희 전 지역위원장이 참석, 축사를 통해 남인순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는 등 하나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맨왼쪽)박영선 후보, (세번째)남인순 후보
이날 개소식에는 특히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비대위 위원과 김용익·김기식·김광진 국회의원, 김성순·신명·최영희 전 국회의원, 송파갑 박성수 후보, 송파을 최명길 후보 등이 참석했다.

박영선 비대위 위원은 축사를 통해 “남인순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일을 잘 하기로 유명했다”면서 “송파에서 믿고 뽑아 주신다면 반드시 더 많은 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식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면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남인순 의원은 20년 전의 모습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고 초심을 잃지 않는 좋은 정치인”이라고 피력했다.

민선 송파구청장을 지낸 김성순 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민들은 패거리정치에 신물이 나 있지만, 남인순 의원은 순수하고 일 잘하는데다가 올바른 사람”이라며 “야권이 분열되어있는데, 일 잘하는 사람에게 힘이 모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국회의원 후원회장인 장하진 전 여성가족부 장관은 “남인순 의원은 세 가지를 하지 못하는데, 거짓말을 못하고, 쉬지를 못하고 일하고, 불의를 참지 못한다”면서, “남인순 의원을 선택하면 결코 후회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인순 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후보경선 과정에서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이근식 장관과 조재희 위원장의 어려운 결단에 감사드리며, 송파병의 승리가 남인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이근식, 조재희 후보의 승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국회에서 일을 잘한 사람이 누구이며, 구석구석 발로 뛰며 실천하는 사람, 송파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할 사람이 누구인가” 되물어 참석자들로부터 “남인순”이라는 열띤 환호를 유도한 뒤 “여러분 모두가 남인순이라 생각하고 힘껏 도와 달라, 승리의 길에 함께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왼쪽)김광진 의원, 남인순 후보
이날 개소식에서는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의 부인인 강난희 여사가 참석, 남인순 후보에게 운동화를 목에 걸어주는 등 격려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인순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송파희망캠프’에는 이근식 전 장관과 조재희 전 지역위원장, 김성순 전 국회의원, 김기정 주거권실현국민연합 대표, 허상 송파구호남향우회 회장 등이 상임고문으로 활동하며, 김금렬 송파병지역위원회 운영위원장이 상근선거대책위원장으로, 그리고 김영한·최조웅 서울시의원과 나봉숙·류승보·유정인·이정인 송파구의원 등 전·현직 지방의원들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인선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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