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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약, "팜파라치 일망타진 협조해 달라"
대구시약사회가 팜파라치 근절에 나섰다. 대구시약사회는 지난 6일 정기 상임이사 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약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한길 회장은 "최근 식약청, 경찰청, 시청 등을 방문하고 있는데 대체로 우리의 입장과 우리가 힘들어하는 부분들에 대해 공감해주고 우호적으로 얘기해주고 있다"면서 "팜파라치건과 관련해 저는 늘 준범죄집단이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준범죄집단의 이야기만을 듣고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며 "요즘은 팜파라치 보상금이 없어지면서 수법도 변화해 보건소 신고 대신 약국에 바로 돈을 요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면 반드시 약사회로 연락해 일망타진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구시약사회는 약국내 의료기기 유통품질 관리기준 자율점검표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회원약국에도 공문을 보내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흡연유도제로 악용될 소지가 있는 금연보조제 유사품의 판매를 자제하도록 했다.

아울러 V252 관련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등 보다 근본적인 방법으로 대책을 마련하도록 대한약사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대구시약사회는 오는 30일부터 양일간 팔공산 평산아카데미에서 임원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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