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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휘 '지금이 골든타임'..."협력-상생-발전 위해 협회 앞장 설것"
27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제9회 의료기기의 날'기념식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황휘 회장은 "현재 의료기기산업은 타 산업 위에 우뚝 설 수 있는 '골든타임'을 맞고 있다"며 세계 의료기기 강국이 되기 위한 '협력', '상생', '발전'을 다짐하고 결단을 주문했다.

27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하모니 볼룸에서 '함께하는 의료기기 창조경제 이뤄내고 국민안전 책임지겠습니다'란 주제로 열린 식약처 주최 '제9회 의료기기의 날'기념식에서 "현재 의료기기산업은 타 산업 위에 우뚝 설수 있는 '골든타임'에 있다"며 "우리 업계가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열어 손을 잡고 정부, 병원, 의료인, 국회, 그리고 산업이 서로 더불어 키우겠다는 한마음으로 달려 나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을 잘 지킨다면 이번 기회가 놀라운 현실로 탈바꿈 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황 회장은 "우리나라 우리 국민에게 가장 적합하고 가장 잘 할수 있는 산업이 의료기기가 될수 있게 힘써 달라"며 "여기에 우리의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다"면서 "협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가 세계 의료기기의 강국이기 되기 위한 '협력', '상생' 그리고 '발전'을 다짐하고 결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황휘 회장
그는 "우리 업계는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제조, 수입사, 외투법인이 모두 하나가 돼 우리 국민의 보건향상과 의료기기산업 성장을 저해하는 여러 환경요인을 변화시키기 위해 한 목소리를 내왔고 함께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그간의 협회 행보를 밝혔다.

황 회장은 "매년 치료재료 건강보험제도의 점전적인 개선과 평가기준 마련, 신속한 시장 출시를 위한 신제도도입, GMP 등 품질체계 개선 및 수준향상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산업에 도움이 되는 결과를 도출해 오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의료기술과 자원을 보유한 국가로서 의료기기 국산화뿐만아니라 신 의료기기 개발의 토양을 새롭게 활용해야 할때"라며 "의료인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흡수하고 연구중심병원, 중개임상병원,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병원의 의료현장에서 의료인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료기기 산업발전의 시너지를 얻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최근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국내 제조사 제네웰과 세계적 유통망을 보유한 비브라운은 국내에서 제품개발을 해 상품으로 출시될 경우 세계 시장 마케팅과 유통 및 판매를 세계 64개국의 지사를 운용하는 비브라운에서 담당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며 "제조·수입사가 동반성장의 계기가 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롤모델이 되는 이런 윈-윈 사례가 더욱 늘어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포장 1인, 대통령 표창 3인, 국무총리 표창 4인, 식약처장 표창 45인 등 총 53인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식약처장 손문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황휘,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재화,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장 이용식, 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장 김희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손명세, 한국소비자교육원장 전성자, 대한의사협회장 추무진,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 원장 정완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원장 류호영,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장 권종연, 대한의공협회장 김묘원 등 내외귀빈과 의료기기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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