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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숙 "수가·인력 문제 법제화 위한 근거 기반 마련에 총력"공약
"수가와 보건의료 질 지표와 연계 병원약사 약제업무 표준화에 역점"시사
'자신감.당당함 통해 병원약사회 가장 큰 정체성 확립에 최선의 노력 다해'
2일 '제24대 병원약사회장' 선거...이은숙 회장,과반득표 획득 당선 소감 밝혀


제24대 병원약사회 이은숙 신임회장은 "회원과 소통 균형 발전"을 강조하고 "병원약사의 숙원인 수가와 보건의료 질 지표와 연계할수 있는 병원약사 업무 표준화에 역점을 둘 것"임을 공약했다.

이은숙 신임 회장은 2일 코리아나호텔서 열린 2016년 임시대의원총회 '제24대 병원약사회장' 선거서 당선한 뒤 이같이 향후 계획을 밝히고 "당선증을 받고 회원들 앞에서 당선소감을 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어제 (선거기간)끝으로 메일을 보내드렸다"며 "처음 시작할때 메일을 드린 것처럼, 끝자락에서 초겨울에 선거를 마무리지었다. 이번 3주 선거기간은 저에게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되돌아봤다.

그는 "오랫기간 회무를 했지만 회원들이 근무하는 곳을 찾아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인사 드리고 많이 듣고 경청하는 중에 많은 반성도 했고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며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는데 직접 찾아가서 뵙고 들었을때는 정말 달랐다"면서 "또 지방에서 대의원들이 매번 회의를 위해 찾아 올때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했는데, 정말 회원에게서 '먼 길 찾아와 줘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들었을때 민망하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고 회원들과 만남을 전했다.

이 신임회장은 "저의 구호가 '함께 비상하는 병원약사회'라고 크게 꿈을 꾼 것은 지난 20년간 교육을 주로 담당을 했고 약사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자신감을 불러 일으켜주며 스스로 당당함을 심어준 것이 가장 큰 보람으로 생각했다"며 "이를 통해 병원약사회의 가장 큰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기호 3번 이은숙 신임 병약회장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그는 "미래 지향적인 회무를 투명하게 하고 큰 병원과 작은 병원을 함께 어울러지게 멘터 멘토링을 활성화하고 병원약사 업무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병원 약사 업무의 질 향상에는 약제 업무에 대한 표준화가 절실하다고 보고 이를 통해 실습 업무 용어 표준화와 전문약사라는 전문성에 대한 표준화를 시켜야 한다"면서 "표준화된 정의에 의해서 측정할수 있는 관리지표를 만들어내고 그 지표를 통해 우리가 염원하는 수가와 보건의료 질 지표와 연계해서 객관적인 근거 자료를 확실하게 만들어서 수가와 인력 문제 법제화를 위한 근거 기반 마련을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집행부와 오랫동안 해 왔던 모든 숙원과제의 바통을 이어가겠다는 다짐도 표명했다.

▶"인수위 구성해 각 지부와 대의원들이 준 의견, 경청 취합해 현 문제점, 보완사안 논의"
이 신임회장은 우선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각 지부와 대의원들이 준 의견, 기존 병원약사직무발전위원회 TF및 미래발전위원회, 중소병원위원회의 의견을 경청 취합해 현 구체적인 문제점, 보완사안을 논의하겠다"며 "인수위에서는 각 지구 유능한 인재를 포함시키며 중앙과 지부가 서로 소통하고 의논해 함께 비상하는 병원약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앙과 지부는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중앙에서는 지부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부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자 한다"며 "전국지부와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부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면서 "지부 이사회 활동이 중앙과 연결돼 위원회별 지부 상임이사와 소통하고 보수교육을 할당해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또 "위원회에서 결정한 논의를 통해 위원들의 동의를 거쳐 성실하게 정책을 수행하겠다. 대의원들이 준 의견을 구체화해 시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외부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병원약사회 조직 상임이사회, 사무국을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겠다"며 "더 많은 회원들이 능동적으로 회무에 참여할수 있게 참여 기회도 보장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더 많은 후배들이 병원약사 회원에 참여할수 있게 열정으로 가득한 부러운 조직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 회원을 위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병원약사 운영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 현 집행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지부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자 멘토 멘티링를 통해 각 지부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것은 회원과 소통과 균형적인 발전"이라는 그는 "인력.수가, 업무의 질, 미래, 모두 소통을 통해 이뤄 나가겠다"며 "저와 함께 비상하는 병원약사회의 꿈을 향해 도약할수 있게 동참해 주고 격려해 주길 바란다"면서 "자신감을 갖고 회원들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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