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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2020년 1월 시중 94개(국내 제조 79개, 수입 15개) ‘점안제’ 무균검사 계획


2020년 3월, 온라인 쇼핑몰 등서 약 불법판매 ‘인공눈물’ 조사 결과 발표 예정

식약처는 2020년 1월부터 시중에 유통 중인 총 94개(국내 제조 79개, 수입 15개) ‘인공눈물(점안제)’을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다음 검사대상으로 선정하고 수거해 무균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추천이 완료된 청원 41건 중 가장 추천수 2031건이 많았던 인공눈물 검사 청원이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의 심의가 지난 12월 20일을 거쳐 채택됐다.

점안제는 눈에 직접 접촉하는 의약품으로서 세균 등의 미생물이 전혀 오염되지 않은 무균으로 관리돼야 한다.

이번 인공눈물 검사 청원은 '신체에 접촉하는 의약품인 만큼 처음 제조할 때부터 세균이나 미생물에 오염된 것은 아닌지 의문스럽다'며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안전한지 검사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수거‧검사 단계별 진행과정과 그 결과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위반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회수·폐기,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의 의약품 불법판매에 대해서도 함께 점검해 2020년 3월께 ‘인공눈물’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중심인 식·의약품 안전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주문했다.

천관욱 기자  car208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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