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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학령기 연령 코로나19 의심신고 총 4만8889건, 이중 양성 70건(0.14%)

중대본은 3일부터 고1, 중2, 초3~4학년 대상으로 등교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학령기 확진자 현황을 공유하고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5월 중 학령기 연령의 코로나19 의심신고는 총 4만8889건이고 이 중 양성은 70건(0.14%)이었다.

중대본은 해외유입 관련 18건, 18세 중 사회인‧대학생 12건을 제외한 40건에 대한 감염경로 분석 결과, 가족 간 전파가 14건(35%), 학원‧학습지‧과외가 14건(35%), 다중이용시설로 인한 전파가 4건(10%) 등이었다.

중대본은 현재까지 교내 감염 전파는 없지만 접촉자에 대해 잠복기 동안 모니터링이 진행 중이며, 등교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시와 교내 전파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 및 교직원은 등교 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등교나 출근을 하지않고,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학생은 노래방과 PC방, 교직원은 클럽‧주점‧노래방‧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중대본은 학교에서는 교실 입실 전 발열검사를 철저히 하고, 37.5도 이상 발열이나 의심증상이 있으면 보건용 마스크 착용 후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도록 하고, 보호자에게 연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선별진료소에서는 검사를 받기 전과 검사를 받은 이후에는 PC방‧노래방‧편의점 등 다른 장소를 방문하지 말고 집에 머물러야 한다며 집에서도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않고 손씻기, 마스크 쓰기 등 가족 간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 발생시에는 모든 학생 및 교직원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 후 귀가조치를 하고 해당 지자체에서는 역학조사와 소독, 시설이용 제한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한다"며 "수도권 지역의 유흥주점·노래연습장·학원·PC방 등은 중앙사고수습본부 및 지자체가 기 발령한 행정조치에 따라 집합금지 또는 운영 자제를 권고하며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경우에는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출입 제한, 종사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퇴근 조치, 방역관리자 지정, 실내소독, 이용자 간 2m 이상 거리유지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지자체에서도 해당 시설들이 강화된 방역 조치를 잘 준수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천관욱 기자  car208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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