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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20일 "26일 상급종합병원 가용 병상수 확보후 최종 공개할 것"

"중환자거점병원 병상-상급종합병원 전체 허가 병상 중 1% 중환자 치료에 가동" 투 트랙 가동
간호인력, 간협서 확보한 2천명...의사인력 공보의, 군의관, 공공의료인력...민간의사, 의사협회서 1천명 확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코로나 중환자 치료와 관련 "중환자거점병원 병상, 역량 확보와 상급종합병원의 전체 허가 병상 중 1%를 중환자 치료에 가동하는 투 트랙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중환자 치료 및 병상 확보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은 "다각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우선 중환자 의학회 등에서 제안한 건강보험 일산병원, 평택박애병원 등 중환자거점병원을 만들어 역량을 집중시키는 한 축이 있다"며 "또 다른 한 축은 평상시 중환자를 잘 케어한 대학병원, 상급종합병원들이 대표적으로 여기선 많은 병상을 내놓지는 못하지만 기본적으로 인력 투입없이 병상을 활용해 중환자를 볼수 있는 치료 여력을 최대화하기 위한 1% 확보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13일 대책 발표에서 국립대학병원장,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장과 만나 논의를 했고 그중 현실 가능한 대책으로 공문을 통해 상종 전체 허가 병상 중 1%병상을 코로나 중환자 치료병상으로의 활용하면 좋겠다는 내용을 제시한 것"이라며 "공문을 내리면서 추가적인 보상책 등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 병원별 가능한 병상수를 취합하고 있으며 23일, 26일 2단계 걸쳐 병상수 확보에 나서 상급종합병원 중 가용한 병상수를 얼마나 확보하고 실제 운용이 가능한지를 중수본에서 접수를 하고 있다"며 "중수본은 목표치를 제시했고 상종에서 가능한 병상을 취합해 최종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인력 충원과 관련 "중증환자 치료는 상급종합병원, 거점치료병상을 확보해 1차적으로 근무인력을 활용해 치료하며 이외 중수본에서 확보한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며 "간호인력은 간협에서 확보한 2천명으로 다양한 곳에 파견되며 의사인력은 공보의, 군의관, 공공의료인력을 중심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민간의사는 의사협회에서 1천명 확보하고 있어 협의를 통해 지원받고 있다"고 밝혔다.

중수본의 행정명령 1%의 근거와 관련 "국립대병원은 코로나 중환자 치료를 하고 있는 것을 포함해 병상 확보를 1%이상으로 여력이 있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 같다. 사립대병원은 공공병원 만큼은 아니지만 허가병상 중 최대한 1%는 중환자 치료로 전환해 줄것 요청한 것"이라며 "병원장 등과 논의하고 근거가 있다고 보기보단 1천병상 중 10병상은 확보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취합해 이 수준에서 운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중대본은 또 "영국에서 감염속도가 빨라진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종 확인 여부에 대해 우리나라는 유전형에 대해 아형을 분석하고 있지만 영국의 변이종과 같은 종은 발견됐는지 정보는 받지 못하고 있다"며 "질병청을 중심으로 바이러스 유전체 분석이 이뤄지고 있어 발견되면 별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확보 백신 4400만명분 중 제조사 납기일 미시행시 제조사에 대한 조치와 관련 "구체적으로 계약상 언급이라 공유된 내용은 없다"며 "세부적으로도 밝히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내년초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에 대한 사용 허가 여부에 대해 "앞서 총리가 언급한 내용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美FDA승인이 미뤄지는 것과 관련 식약처 승인과 美FDA 승인과정은 별개의 독립적 절차라는 점을 설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그렇다고 해도 안전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증해 확인할때 식약처 승인도 나올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美FDA승인 과정은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영국 등 유럽식약청 승인은 금명중에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외국의 승인사례를 보면서 안전성을 검증할수 있는 길이 함께 열려 있다.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면서 안전성을 확인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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