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제품의 적정보상과 합리적 보상체계 마련 위해 정부와 소통하겠다"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올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기기산업 혁신과 산업계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회원사가 성장 발전에 주략할뜻을 밝혔다.

▲유철욱 협회장

유철욱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먼저 의료기기산업계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의 수요와 새로운 규제 변화에 대응하는 의료기기 종사자 양성에 힘쓰겠다"며 "규제과학전문가 교육을 강화해 인허가 담당자 배출을 높이고 재직자 역량 향상을 위해 대학, 유관기관과 교육 협업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기기 제품의 적정보상과 합리적 보상체계 마련을 위해 정부와 소통하겠다"며 "첨단 혁신제품들이 기존 기술로 분류돼 낮은 수가를 받거나 수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에 처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외 의료기기산업 생태계와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R&D, 임상, 인허가, 보험, 수출, 통상, 마케팅, 산업 진흥 등 의료기기산업계가 필요한 다양한 영역을 담당하는 기관・관계자와 소통・협력하는 허브가 되겠다"고 전했다.

또한 "협회 외연 확대를 달성하겠다"며 "새롭게 출현하는 의료기기 스타트업이 엄혹한 시장에서 다소나마 어려움을 덜어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 가입을 독려하고 지원하겠다. 해외 수출 진출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지원함으로써 회원사 만족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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