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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노인장기요양 인정자수 95만 4천 명...65세이상 노인 중 10.7% 차지 


급여이용 수급자 89만 9천 명…전년比 9만 2천 명↑

국민건강보험공단, '2021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발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 891만 명 중 노인장기요양 등급 인정자수는 95만 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인구의 10.7%를 차지했으며 전년 86만 명 대비 9.6만 명(11.1%)이 증가한 수치다. 전체 신청자 128만 명 중 74.4%이 장기요양등급을 인정한 셈이다.

총 급여비는 11조 1146억 원으로 전년대비 13.1%(1조 2898억 원) 증가했다. 이중 공단부담금은 90.8%(10조 957억 원)로 전년比 0.4%늘었다.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132만 원, 공단부담금은 120만 원이다.

장기요양 보험료 부과액은 7조 8886억 원 중 98.1%(7조 7388억 원)가 징수되며 세대당 月평균 보험료는 1만3892원, 1인당 月평균 보험료는 5976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30일 '2021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공단에 따르면 2021년 12월말 기준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는 95만 4천 명으로 각 인정등급별 인정자수는 1등급 4만 8천 명, 2등급 9만 2천 명, 3등급 26만 1천 명, 4등급 42만 4천 명, 5등급 10만 6천 명, 인지지원등급은 2만 3천 명이었다. 4등급 인정자가 전체의 44.4%로 가장 많았고, 3등급>5등급>2등급>1등급>인지지원등급 순으로 나타났다.

또 2021년 장기요양보험 연간 총 급여비(본인부담금+공단부담금)는 11조 1146억 원으로 전년比 13.1% 증가했고, 공단부담금은 10조 957억 원으로 공단부담률은 90.8%이었다. 연간 급여이용 수급자는 90만 명으로 전년比 11.4% 증가했으며, 급여이용 수급자 1인당 月평균 급여비는 132만 원으로 전년대비 0.6%, 급여이용 수급자 1인당 月평균 공단부담금은 120만 원으로 전년比 1.0% 늘었다.

유형별 공단부담금에 따르면 2021년 공단부담금 10조 957억 원 중 재가급여는 6조 1907억 원으로 전체금액 대비 61.3%를 시설급여는 3조 9040억 원으로 38.7%를 차지했다. 전년比 공단부담금은 재가급여 18.4%, 시설급여 6.9%각각 늘었다. 세부 유형별로는 전년比 주야간보호와 방문간호가 20.7%, 복지용구가 20.3%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2021년 12월 말 기준 장기요양기관 종사인력은 전년대비 약 12.2% 증가했는데 요양보호사는 50만 7천명으로 12.5%, 사회복지사는 3만 4천명으로 11.5% 증가했다.

2021년 12월 말 기준 장기요양기관은 2만 7천 개소가 운영 중이었으며 재가기관은 2만 1천개소(77.4%), 시설기관은 6천개소(22.5%), 통합재가기관은 11개소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재가기관은 4.8%, 시설기관은 3.9% 증가했다.

2021년 장기요양보험료 부과액은 7조 8886억 원으로전년대비 24.1% 증가했다. 직장보험료는 6조 7394억 원으로 전년比 24.2%, 지역보험료는 1조 1492억 원으로 23.8% 증가했다. 세대 당 月평균보험료는 1만3892원으로 전년比 20.7% 늘었다.

2021년 장기요양보험료 징수액은 7조 8886억 원으로 누적징수율 98.1%에 도달했다. 직역별 징수율을 살펴보면 직장은 98.2%, 지역은 97.3% 달성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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