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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고용부·삼성 등, 만 34세 이하 자립준비청년 취업 지원 위한 민관 협력 추진

자립준비청년 대상 취업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 출범
복지부, 고용부, 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 간 5자 업무 협약 체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8월 29일 삼성전자 인재개발원(경기 용인시)에서 자립준비청년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이 참여했다.

‘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은 자립준비청년 취업 교육을 핵심으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전자/IT 제조기술자 양성 과정,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자 양성 과정 등 5개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만 34세 이하 자립준비청년 120여 명에게 취업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청년들에게는 2~3개월의 교육 기간 동안 훈련수당과 숙식이 지원되며, 전문 취업 컨설팅 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보건복지부는 취업 욕구가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참여자 모집 및 홍보를 지원한다.

삼성은 재원 마련, 교육 인프라 지원 등 사업 전반을 주관하며, 여러 관계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 채용 연계를 활성화한다.

고용노동부는 ‘미래 일경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훈련수당을 지원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비의 운용과 사업 평가를 담당하며, 함께일하는재단은 참여자 모집, 교육 운영 등 실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은 “자립의 핵심 요소인 안정적 일자리 지원을 위해서는 기업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에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는 한편, 정부 지원도 더욱 세심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인선 기자  dailymedipharm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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