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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월드패널 김지원 상무, "올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 정체기에 접어들 것"예측 

▲칸타월드패널 김지원 상무

칸타월드패널 김지원 상무는 "202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성장이 쉽지는 않은 정체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하고 구매 빈도 등 근거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배경을 제시했다.

칸타월드패널 김지원 상무는 8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주최로 양재aT센터서 열린 '2023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결산 및 2024년 시장 전망'이란 발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김 상무가 제시한 최근 5년간 국내 가구 건강기능식품 시장 변화에 따르면 2020년 홍삼 포함시 성장률이 전년비 +5.8%를 보였고 2021년에는 홍삼 포함시 성장률이 +10%를 보이다가 2022년에는 (홍삼 포함시) 8.1%로 떨어지다 2023년에 홍삼 포함할때 -0.1%로 성장률이 대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정체기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평균 구매 빈도가 2022년 7.6회(홍삼 포함시)까지 올라갔다가 2023년에는 7.4회로 떨어졌는데다 중복 구매 개수 또한 증가하다가 2023년에 정체가 아닌 마이너스 1.0를 보여 예전 한창 성장할때의 중복 구매 개수 증가세와 대조를 보였다"며 "이는 분명 정체기를 겪고 있다는 걸 방증하는 것이며 요거트 제품 등 새로운 진입자가 있음에도 불구, 이런 시장 변화는 분명 작년 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결국 소비자들의 바뀐 패턴도 요인 중 하나임을 들었다.

김 상무는 "이 또한 인플레이션만의 영향은 아니고 평소 건강에 대한 관여도가 올라가기 때문"이라며 "조사결과를 보면 2019년 응답서 '몸에 좋은 음식 섭취(60.5%)', 건강기능식품 섭취(55.5%), 운동(50.3%)에서 2023년에는 몸에 좋은 음식 섭취(62.1%)', 건강기능식품 섭취(59.1%), 운동(59%)로 '건기식 섭취' 뿐아니라 '음식 섭취', '운동'에 관여도가 증가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은 대체 보안제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또 2023년에는 라이프 스타일이 헬스케어로 자리잡아 가면서 홍삼이나 유산균에서 지금은 멀티비타민이 그 자리를 깨고 대신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제품으로 뼈 건강이나 관절 광고도 꽤 많이 보이면서 명확한 타킷삼아 성장을 했었고 현재도 진행하고 있지만 롱런을 장담할수 없다"며 "지난 8년간 롱런 제품이 헤어케어(탈모) 제품이 유일함을 볼때 지금 뼈 성장과 혹은 관절 기능쪽의 성장이 1년 뒤에 혹은 반년 뒤에 주춤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다만 "그 길을 닦아주는 건 최종 구매까지 소비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기는 하지만 거기에 메인 역할은 제조 판매사가 해야 되는 것"이라며 "마냥 부정적으로 읍소할 게 아니라 기능식품업체는 오히려 기회를 잡아 가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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