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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건약 측이 입장 번복했었다"

우루사 효능·효과 다른 주장, 오해·불신 초래 우려

대웅제약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측의 명예훼손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증명 회신에 대해 "건약은 지난 1월에 ‘식후 30분에 읽으세요’라는 책 발간 이후 현재까지 우루사의 효능·효과에 대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통해 여전히 불필요한 오해와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럼에도 불구, 이보다 앞선 9월 11일 모 전문지에서 건약 측은 당초 주장과 달리 ‘우루사 피로회복 효과 있다’고 스스로 인정함으로써 자신들의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었다며 그간의 '우루사 논란'의 과정을 언급했다.

대웅제약 측은 이어 "어떠한 경우라도, 사실과 다른 잘못된 정보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것에 대해 원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하고 건약 측에 "하루 빨리 책임 있는 조치를 통해 이번 사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게 힘써 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과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을 굳게 약속한다'고 했다.

한편 대웅제약 측은 "지난 9월 7일 우루사의 효능·효과에 대해 사실과 다른 기사를 처음 보도했던 연합뉴스와 MBC가 사실 관계에 기초한 당사의 주장을 받아들여 최근 해당 기사를 자진 삭제 및 정정 보도했고, 다수 언론사들도 사실 관계 위주로 당사의 주장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며 "우루사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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