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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식약처,입신양명에 혈안인 자의 감투자리로 전락"
김승희·정승 전·현직 식약처장 출신들 비례대표 신청 우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16일 전문성과 책임감이 막중한 식약처가 정권에 줄을 대고 입신양명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자들의 감투와 정치 철새들의 자리가 된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김승희 식약처장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현역 장관급 인사로는 유일한 인물이다.

건약은 "개인의 정치적 선택은 자유롭게 보장되어야 하지만 공직자의 정계진출은 신중해야 한다"며 "김 처장은 대한민국 식품과 의약품 안전 책임자가 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인사며 더욱 더 우려스러운 점은 바로 직전 책임자였던 정승 전 식약처장도 비례대표를 신청했다는 사실"이라고 염려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서 ‘시체장사’,‘거지근성’등 인간으로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글들을 SNS에 퍼나르다 크게 물의를 빚은 김순례 대한약사회 부회장의 비례대표 신청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건약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품격도 지니지 못한 인사가 약사를 대표하는 비례대표가 된다는 것은 전체 약사들에 대한 모욕이며 더 이상 약사사회를 욕되게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대한약사회는 김순례를 더 이상 약사회의 집행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며 약업계 대표가 될 수 없음을 명확히 하라"고 주문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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