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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연 후보, 9일“맞춤형보육 보완책 마련하겠다”
안산어린이집총연합회 간담회…맞춤형 시기 검토·누리과정 안정지원 약속

김명연 후보(기호 1번, 새누리당, 안산 단원갑)는 보육단체들이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부정책의 간극을 확인하고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9일, 김 후보는 안산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 회장 김민정) 임원들과 가진 정책간담회를 통해 맞춤형보육이 시기상조라는 의견과 누리과정 예산으로 겪는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총연합회는 특히, 종일반 시간이 12시간에서 6시간 줄이는 정부안에 대해 현장에서는 교사인건비를 추가로 어린이집이 부담해야하는 모순이 생긴다며 올 7월 시행은 시기상조라고 호소했다.
9일 안산어린이집총연합회와 간담회
이에, 김 후보는 “출산율이 저조하고 어린이집 재정이 악화되고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맞춤형보육을 시행한다면 어린이집 운영에 큰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며 “정부여당은 현장의 목소리를 다시 듣고 보완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민정 회장은 "누리과정 예산이 불안정하게 편성되어 3월 지급분을 4월에 교부받는 등 어린이집 운영이 고사위기에 처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일부 지방교육감들이 정부에서 일선 교육청으로 내려주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임의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안을 발의해 놓은 상태”라며 “보완할 사항이 있으면 수정해서라도 20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지난 3월 29일 '지방교육정책지원 특별회계법 제정안',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등 이상 4개의 법률안을 공동발의한 바 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아이들이 더 이상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보육시장이 붕괴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도 정부정책에서 중요하게 고려할 점”이라고 지적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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