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정책/법률
윤소하 13일 "국회차원 대구 희망원 진상조사·복지부 특별감사" 주문
정의당 희망원 진상조사특위, 12일 회의서 결정
13일 국회 보건복지위 진흥원, 적십자사 등 국정감사서 발언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 차원에서 희망원을 방문해 진상조사를 진행할 것과 보건복지부의 특별 감사를 요청할 것을 촉구했다.

윤소하 의원은 13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적십자사, 국립암센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상 국정감사에서 "지난주 모 방송에 대구시립희망원의 인권 문제가 보도되면서 이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앞서 지난 9월 23일에는 정의당 차원의 대구시립희망원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또 "제2의 형제복지원 사건이라고 대구희망원 문제가 언론에 보도되고, 세간에 알려진지 두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해결기미는 보이지 않고 대구시 차원의 뚜렷한 대책도 없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18일에는 대구시를 함께 방문, 현재 특별감사를 진행중인 대구시 감사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대구의 희망원 대책위와 희망원 노동자들을 만나, 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을 함께 찾아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사회복지시설의 인권 문제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멀리는 형제복지원부터 가까이는 남원 평화의집, 인강재단 산하 시설, 영흥도 해바라기등 끊임 없이 인권문제가 발생했다"며 "하지만 대다수 시설에서는 국민들의 분노가 있을 때 잠시 문제를 해결하는 것처럼 하다, 국민들의 관심이 멀어지면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과정이 계속 반복돼 왔다"면서 "정의당 희망원 진상조사 특위는 이러한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고, 대구시당과 함께 희망원 문제를 가장 마지막까지 책임있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