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처벌 강화법'국회법사위 탄원 및 의협 적극대응 촉구도
제17회 경남의사의 날 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제16회 경남의사 봉사대상 진주시의사회 송인현 회원 수상

경남의사회가 현재 상임위에 계류중인 '리베이트 처벌 강화법'이 법사위를 통과될 경우 추무진 의협회장 겸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회원 411명의 서명지를 지난 14일 협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날 실효성은 떨어지고 의사들의 법 감정만 악화시키는 '리베이트 처벌 강화법'을 저지시켜 줄 것을 요청하는 회원 413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발송했다.

한편 제17회 경남의사의 날 학술대회 행사가 지난 11월12일 창원 CECO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오후 6시에 시작된 본행사에서는 이주영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배경훈 대한의사협회 고문, 손재현 경상남도의사회 명예회장, 김홍양, 권해영 전직 경남의사회장, 최장락 대의원회 의장, 이석규 대의원회 부의장, 이경수 윤리위원장, 김현구 의료봉사단장, 김경원 경남여의사회 회장 등 의료계 내빈들이 참석했다.

제1부 행사에서는 부산의료원 감염내과 정미경 과장이 ‘의료관련 감염질환 예방을 위한 행태개선’, 이원하 경상남도의사회 법제이사(변호사 법무법인 국제)가 ‘의료관련 법률적 문제와 궁금증 해결’ 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곧바로 이어진 제2부 행사에서는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작고회원에 대한 묵념, 의사윤리강령 낭독, 내빈소개에 이어 박양동 회장 기념사, 최장락 의장 격려사 이주영 의원의 내빈 축사,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제6회 경상남도의사회 학술상'에는 경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원섭 회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김수홍 회원이 수상했다.

또한 남다른 희생정신과 헌신의 자세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해오신 회원 중 매년 한 분씩 선정하는 '제16회 경남의사 봉사대상'에는 진주시의사회 송인현 회원(신안마취통증의학과의원)이 수상했다.

이어진 3부에서는 부산대학교병원 노인정신건강의학과 이강윤 교수가 ‘노인정신의학 - 섬망, 우울증, 치매’ 에 대해 강의하였고 이어, 옥경혜 경상남도의사회 보험이사가 ‘바로알고 청구하면 부당청구 없어진다.’ 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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