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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섭 '요양시설에 치과의사 진출, 두마리 토끼 잡는 쾌거"성과 자축

"안면보톡스-레이저 시술, 치과의 학문적 성과 대법원 인정"
"항상 집행부를 믿고 적극 지지해준 화원들이 있었기에 가능" 공 돌려
"전문의제 연착륙 필요-1인1개소법 반드시 합헌을 이끌어 내야"차기 집행부 과제도 주문
4일 더플라자호텔서 개최한 '2017년 치과계 신년 교례회'


최남섭 치협 회장은 '요양시설에 치과의사 진출이라는 두마리 토끼 잡는 쾌거' 등 3년여 임기내의 성과를 자축했다.

또 전문의제도는 연착륙이 필요하다며 1인1개소법은 반드시 합헌을 이끌어 내야 할 것이라면서 차기 집행부이 현안과제도 제시했다.

잔여 임기 3개월여 남짓 남겨둔 최남섭 치협 회장은 4일 더플라자호텔서 개최한 '2017년 치과계 신년 교례회'에서 여는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 치과계는 치과 진료 영역에 대한 사회적인 이슈로 인해 국민들의 시선을 집중받았다"며 "안면보톡스와 레이저 시술에 대해 대법원이 치과의 학문적 성과를 인정함으로써 법적인 진료 분야로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낼수 있었던 것은 항상 집행부를 믿고 적극 지지해준 화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공을 회원들에게 돌렸다.

"저희 20대 집행부는 이같이 2년반여 임기동안 수많은 도전을 받았지만 회원들의 굳건한 지지가 있어 하나씩 이겨낼수 있었다"는 최 회장은 "집행부 초기에 터진 검찰 수사라는 외압과 2년 반 내내 치과계 내부를 뒤흔들었던 반집행부 정치 논리속에서도 20대 임원들은 오로지 회원들과 약속을 지킨다는 자세로 초지일관한 결과 여러 많은 성과를 이뤄낼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 가운데 네트워크 회원 신종 치과 척결이라는 과오에 대해서는 유디치과를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함으로서 말로써가 아닌 일로써 성과를 내 집행부의 철학을 그대로 보여줄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회장 직선제 도입, 전문의제 시행 방안 도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통한 보조 인력난 해소, '우리 동네 좋은 치과 캠페인'을 통한 대국민 이미지 제고, 치과의사 해외 진출의 발판 마련, 민원 해결 창구 KD콜 센터 개설과 함께 회원을 위한 홈페이지 모바일웹을 마쳤다"며 "최근 정원 외 입학을 5%를 감축하는 입법 예고가 발표돼 저희가 묵묵히 일로 승부한 많은 성과를 회원들에게 제시할수 있어 기쁘다"면서 "금연 진료의 치과의사 참여와 요양시설의 치과의사 진출을 위한 법 제정은 치과의사 위상을 높이고 영역을 늘려가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는 쾌거"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회원들의 환경 개선을 위해 공약했던 보험 2천만원 시대 또한 이제 실현 길목에 와 있다"며 "그러나 아직 많은 난제와 현안들이 쌓여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전문의제도는 연착륙이 필요하며 1인1개소법은 반드시 합헌을 이끌어 내야 할 것"이라면서 "한국치의학연구소 또한 치과계 미래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서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회장은 "최근 사회적을 문제가 된 먹튀 치과로 인해 국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던 일이 있었다"며 "이로인해 치과계 전체 입은 사회적 신뢰도 하락은 이루 말로 표현하지 못한다"며 "국민들로부터 신뢰아 사랑을 받을수 있는 치과계를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치의신보 창간 50주년과 2016년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이 같이 진행된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윤종필 새누리당 의원, 더민주당 오제세, 김순례, 전혜숙 의원, 윤소하 정의당 의원, 김현준 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추무진 의협회장,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김창휘 한국보건료인국가시험원장,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홍옥녀 간무협회장 등 내외귀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정렬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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