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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간무사회,박인숙 의원 초청 '간무사 10대 차별정책 개선'에 공감대 형성18일 바른정당 박인숙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서울시간무사회(회장 곽지연) 송파구분회(분회장 차정미)는 지난 18일, 카페그랜드볼륨(송파구 방이동 소재)에서 보건복지위 소속 바른정당 간사이자 유승민 대통령 후보 선대위에서 활동 중인 박인숙 국회의원(서울 송파구 갑)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파구분회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간무협 최종현 기획이사가 ‘간무사 10대 차별정책 개선’에 대해 발표를 한 후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간무사 10대 차별정책에 대해 박인숙 국회의원은 개선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 더불어 간호조무사가 보건의료직종으로 자리매김하는 과도기에서 발생하는 현안으로 보고, 차별정책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지난 3월 21일 입법예고한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에서 중앙회 보수교육 실시 근거 등이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다른 보건의료단체와 같이 포함돼야 한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혀 간무협에 힘을 보탰다.

최근 치과위생사의 의료인 편입 추진 논란에 대해서도 치과위생사 직종만의 문제가 아닌, 보건의료 전체 직종 차원에서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서울시간무사회, 바른정당 박인숙 국회의원 초청 정책 간담회

이날 제안한 간무사 10대 차별정책 개선 과제는 ▲의료법에 중앙회 근거 마련 및 명칭 변경 ▲간무사 전문대 양성 ▲간무사 근로환경 및 처우 개선 ▲법정 보수교육 유급휴가제 및 교육비 지원 ▲건정심 및 장기요양위 논의구조 참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호등급제 및 수가차별 개선 ▲요양병원 당직의료인 간무사 포함 ▲장기요양기관 시설장 자격 부여 ▲치과 간무사 법적 업무 보장 ▲간무사 취업지원센터 지원 등이다.

곽지연 회장은 “대선에서 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정치세력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구분회 차원에서 개최한 첫 번째 정책간담회”라며“송파구분회를 필두로 25개 구분회 전체가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어 곽 회장은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박인숙 의원님이 송파구분회 대표들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간무사 차별정책 개선에 대해 공감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는 협회의 신뢰도 제고와 단합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이날 간담회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 간무협 홍옥녀 회장, 김현자 간정회장, 정재숙 간정회 운영위원장, 최종현 기획이사, 원윤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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