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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박능후 경기대 교수 지명
▲박능후 교수

문재인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박능후 경기대 교수를 지명했다.

박능후 후보자는 56년셍으로 경남 함안 출신이며 부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경기대 사회복지대학원 원장, 한국사회보장학회 회장을 거쳤다.

박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첫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가진다"며 "국가 발전의 두 축은 건전한 시장체제와 튼튼한 사회안전망"임을 강조하고 "제가 장관으로 임명되면 모든 국민이 현재의 결핍과 미래의 불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구축하는 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위해 "성장과 복지가 함께 가는 소득주도 성장 패러다임을 실현하겠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지금껏 가족의 헌신이 요구되던 치매 돌봄을 국가에서 책임지는‘치매국가책임제’를 도입하겠다"면서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기초연금, 공적연금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저출산을 국가 존립의 위협으로 상정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통합적 계획과 실천방안을 마련해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고 의료 공공성을 강화해 국민 누구나 필수적인 의료 혜택을 손쉽게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의료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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