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 문재인 정부 출범 26일만에 보건복지 정책을 이끌 수장의 윤곽이 드러났다.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김용익 전 의원(사진◀)이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정치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선 과정에서 더민주당의 대표 공약인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보건의료 공약으로 뼈대를 세운 김용익 전 의원이 여론의 입길에 오르내리며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익 전 의원은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주임교수를 거쳐 복지부 의약분업실행위원회 의원을 맡았고, 김대중 정부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참여정부 당시 사회정책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김용익 전 의원은 의사 출신인데다 관련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입법활동도 왕성하게 했고 보건복지의료 전문성 측면에서 누구보다 강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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