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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분회장협, "조찬휘 집행부에 대한 적폐를 청산해 달라"

전국 분회장협의회가 조찬휘 집행부의 인적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전국 분회장협의체는 9일 전국 분회장 회의를 갖고 조찬휘 회장 논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모인 분회장들은 대의원 호소문을 채택하고 조찬휘 집행부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약계의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소문에서 분회장들은 "조찬휘 집행부는 무능한 회무로 지탄을 받았고 재임 초부터 밀실회무로 약정원 영리화를 추진하려다 회원들의 지적과 반대로 무산된 이후 인사와 회무에 많은 무리수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약사회관 재건축가계약 1억원 사건, 연수교육비 사건 등은 사건자체의 심각성도 크지만 불투명하고 납득할 수 없는 해명은 회원들로 하여금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게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수한 잘못과 실책에도 책임지지 않는 조찬휘회장의 처신에 대해 약계 단체들의 사퇴 촉구 성명서와 전국의 각 지부와 시도지부장회의, 분회장회의 등의 성명서도 줄을 이었다.

이에 오는 18일 임시총회가 개최되고 현 조찬휘 회장에 대한 직무정지가처분신청의 건, 자진사퇴권고의 건, 회장불신임에 관한 건 등에 대한 안건을 다루게 된다고 설명했다.

분회장들은 "자리만 보전하려는 조찬휘 집행부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약계의 적폐를 청산하고 잘못된 관례의 폐습을 제거하기를 회원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임총에 반드시 참석해 모든 사안에 대해 회원들을 대변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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