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회장이 임총과 상임이사회에서 제출됐던 임원들의 사직서를 반려했다.

조찬휘 회장은 17일 개최된 제8차 상임이사회에서 새롭게 선임된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을 전달하면서 "혼란스러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상임위원장 여러분께서 회원 권익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회원을 위한 회무에 당당하게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상임위원장들은 조찬휘 회장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굳건하게 회무에 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응원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각자의 역할에 더욱 진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약사회 임원들은 임시총회를 앞두고 전체 임원의 사퇴를 결의했고, 이어 임총 이후 열린 7차 상임이사회에서도 이를 최종적으로 결의한 바 있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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