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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글로벌 신약 개발 목표 25개...일자리 17만명 창출

2016년 신약 개발 3개에 불과...일자리 9.5만명 그쳐
2022년 민관 R&D투자 규모, 현 1.7조의 2배 목표로 잡아
복지부·아주대, '제약산업 발전 목표-R&D육성 계획' 발표

정부와 학계가 오는 2025년까지 제약분야 일자리 17만개를 창출하며 글로벌 신약 25개 개발에도 함께 나선다.

이를 위해 제약 분야 민관 R&D투자 규모를 기존 1.7조에서 2022년 2배로 확대할 예정이다.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김주영 과장

또 백신지급률도 2016년 46%에서 2020년 70%로 늘리는 등 신약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R&D 강화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15일 신정릉동 라마다 호텔서 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동 주최로 열린 '제2차 제약산업 육성 지원 종합계획 공청회'에서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신약 25개까지 늘려 가는 등 제약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4대 목표와 12대 추진 전략을 선포했다.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김주영 과장은 이날 '제2차 종합계획 발전 비전 및 목표'란 발제에서 "비젼을 국민에게 건강과 일자리를 제공해 주는 제약강국으로서 도약을 목표로 정했다"며 "실제 제약산업 일자리를 지난 2016년 9.5만명에서 2018년 11만명 , 2022년 14만명, 2025년 17만명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신약도 2016년 3개(동아에스티의 시벡스트로, LG펙티브, SK케미칼의 엡스틸라)에서 2018년 5개, 2022년 17개, 2025년 25개로 8배이상 늘려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정 과장은 "이는 해외에서 최소 3상을 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에서 30여개가 관찰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략 이 정도로 규모로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한 4대 목표는 ▶신약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R&D강화 ▶제약산업 일자리 창출 및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력 양성 ▶현장 수요 중심 수출지원체계 강화 ▶선진 제약 강국 도약을 위한 제약산업 기반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12대 추진전략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차세대 미래를 위한 분야 육성 ▶신약개발 성공률 제고를 위한 지원체계 고도화 ▶공익 목적의 제약 분야 R&D투자 확대 ▶다양한 제약산업 전문인력 양성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확대 ▶제약바이오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창업 활성화 ▶해외진출 플랫폼 구축 ▶제약기업 수출 역량 향상 ▶현지 제약시장 진입 활성화 ▶정책금융지원, 세제지원 등을 위한 민간투자 활성화 ▶신약 개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제약산업 생태계 변화 반영을 위한 제도 마련 등이 해당된다.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실천 R&D강화 분야=▶스마트 임상시험 플렛폼 구축 및 네트워크 강화 ▶첨단바이오의약품 R&D지원 확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R&D ▶스마트 제조공정을 위한 기반 기술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신약 R&D 활성화 지원 ▶신약 재창출 연구지원 ▶첨단의료복합단지 R&D 지원 기능 강화 ▶희귀 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R&D확대 ▶감염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R&D 확대 ▶백신 자급률 향상을 위한 R&D전략 마련 ▶공적 목적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지원 등이다.

▲박영준 아주대 교수

◆인력 양성=▶양질이 생산 연구개잘 인력 확충 ▶제약산업 상용화 제품화 전문인력 양성 ▶임상시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 양성 강화 ▶제약산업 분야에서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 확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전문인력 양성 ▶제약바이오 기업창업 사업화 지원체계 구축 ▶창업기업에 대한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등이 포함된다.

◆수출지원=▶한국제약산업 브랜드 가치 제고 ▶제약산업 글로벌 정보센터 운영 ▶G2G 협력 확대를 통한 해외진출 촉진 ▶시설 고도화 및 CGMP 투자지원 ▶시설 고도화 및 CGMP 투자 지원 ▶해외 제약 전문가 활용으로 글로벌 진출 지원 ▶수출 방식 다양화를 통한 의약품 수출 확대 ▶제약산업 글로벌 컨설팅 지원 ▶해외 전략적 협력사 파트너링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거점 설립 지원 등이다.

◆제도개선=▶제약 바이오 투자 활성화를 위한 펀드 조성 ▶민간 투자 유도를 유도를 위한 세제 혜택 확대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제도 개선 ▶의약품 건강보험 등재 제도 보완 ▶신속하고 효율적인 임상수행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준 개선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따른 제약산업 지원방안 마련 ▶보건신기술 인증제도를 활용한 국내 개발 의약품 사용 촉진 ▶안전한 의약품 유통을 위한 선진 유통체계 확립 ▶제약기업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적용 방식 개선 등도 포함된다.

이어 박영준 아주대 교수는 '신약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R&D 강화 방안'이란 발제에서 "제약 분야 민관 R&D투자 규모를 기존 1.7조에서 2022년 2배로 투자 확대하고 공공 목적을 강화하기 위한 백신자급률도 2016년 46%에서 2020년 7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신약개발 역량 제고를 의한 R&D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1차 계획대는 제약산업 자체에 대한 성장 기초 체력을 키우는 쪽에 역점을 둔 반면 2차에서는 다져진 체력을 기반으로 국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산업의 기틀이 되고 성장 목표의 정부 지원에서 정부지원+인간에 대한 투자+최종 혜택을 볼수 있는 국민 차원에서 도움을 줄수 있는 R&D고민하면서 기획을 했다"며 "2차 제약산업 육성 지원 R&D의 키워드는 신약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R&D강화로 키워드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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