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제약산업,사회안전망-성장동력 확인한 해"소회
4일 제약협회 4층 대강당서 열린 '2018년 약계 신년인사회'

▲박능후 복지부 장관

원희목 제약협회장은 "지난해에는 제약산업이 국민 건강의 사회안전망이자 국가 경제의 성장 동력임을 확인한 한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원희목 회장은 4일 제약협회 4층 대강당서 열린 '2018년 약계 신년인사회'서 "의약품 개발, 생산, 유통, 사용에 이르기까지 약계 각 주제가 책임과 역량을 발휘할때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도달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난해 제약산업이 국민 건강을 수호하는 사회안전망이자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성장 동력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해였다"고 피력했다.

그는 "올해 무술년 한해는 새로운 가능성과 동시에 패러다임 변화라는 큰 변혁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진다는 막중한 책임 의식을 갖고 각 분야의 기존 한계를 뛰어넘는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원 회장은 "산업계도 연구개발과 양질의 의약품 생산이라는 본연의 책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도 약계가 국민 건강의 지킴이로서 국가 발전에 기여할수 있는 정책을 이행해 줄 것을 기대했다.

이어 박능후 장관은 "제약산업은 전세계적으로 상장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나라 제약산업도 짧은 기간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며 "작년 제약시장 규모는 10조원을 돌파했고 국내 개발된 의약품은 유럽 등 선진시장으로 진출해 지난 5년간 의약품 수출이 매년 10%이상 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그간 눈부신 발전과 성장은 의약품 종사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정부도 제약산업 육성을 국정 과제로 삼고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제2차 제약산업 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했다"면서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신약 개발 활성화를 위해 R&D 지원을 강화하고 의약품 인허가, 약가 제도 개선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계 인사회 기념 떡 썰기

박 장관은 "신약개발도 생산 소비 등 선순환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약업계 유통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통정보를 확대하는 한편 일선 현장에서 보건의료를 위해 맡은바 책임을 다하는데 힘을 보태줄 것"을 주문했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국민의 안전을 꼼꼼히 챙기면서 제약 바이오 산업이 국가 미래 성장산업으로 우뚝 설수 있게 식약처가 최선의 서비스를 다할 것"이라며 "무술년 황금 개띠해를 맞아 국민과 가장 가까이서 소통할 것"이라고 덕담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능후 복지부 장관, 류영진 식약처장, 더민주당 남인순 김상희 의원, 자유한국당 윤종필 성일종 송석준 의원,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 추무진 의협회장, 홍정용 병협회장, 조찬휘 대약회장, 김철수 치협회장,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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