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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총회...간호계, 간호전문·독립성 확보 '간호법 제정' 촉구


21일 '제85회 대한간호협회 정기 대의원총회'

▲서순림 제2부회장

간호계가 간호사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 환자안전을 위해 간호 전문성 독립성 확보 차원의 간호법 제정을 건의했다.

서순림 제2부회장은 21일 롯데호텔서 '간호사 수급 불균형 해소로 국민건강 해소'란 주제로 열린 '제85회 대한간호협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건의하고 국민건강 수호를 위함임을 선언했다.

서 회장은 우선 정부가 추진중인 간호인력 수급 대책에 신규 및 재직 간호사 이직 방지와 건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해 실행할 것을 건의했다.

또 노인인구 및 만성질환의 증가 등으로 간호사의 역할과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므로 간호의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 간호법 제정을 건의했다.

또한 정부가 추진중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산방안은 국민의 간병 부담해소와 입원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므로 간호사 인력 기준의 상향 조정을 제안했다.

서 회장은 2017년 1월부터 시행된 의료법의 간호사 업무 규정에 근거해 의료법 하위법령 및 여타 관계 법령의 신속한 재정비를 건의했다.

아울러 선진국 수준의 지역사회 중심 보건의료 요양 통합서비스 체계 확립을 위해 방문 간호사 등 지역사회 간호 관련 법 제도 개선 및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김남초 제2부회장의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결의문에서 국민건강증진과 환자 안전을 위해 간호 간병통합서비스 확산 및 간호서비스 질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1일 롯데호텔서 '간호사 수급 불균형 해소로 국민건강 해소'란 주제로 열린 '제85회 대한간호협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회원들이 서 부회장의 선서를 듣고 있다.

또 간호사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에 힘쓰며 간호사 인권침해 방지 및 간호조직문화 개선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노인인구 및 만성질환의 증가 등으로 점차 확대되는 간호사의 역할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간호의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한 간호법 제정과 간호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취업 교육 센터를 통한 유휴, 신규, 재직 간호사의 교육과 취업, 경력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표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 김광수 의원, 더민주당 민병두 의원, 전혜숙 의원, 권미혁 의원,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 추무진 의협회장, 조찬휘 대약회장 등 내외귀빈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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