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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빈 의장, 총회 개최 파행 사과...조찬휘 회장 사퇴 촉구

문재빈 총회의장이 총회 파행을 사과하고 조찬휘 회장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문재빈 총회의장은 21일 입장문을 내고 "대한약사회 2018년 정기총회의 조속한 개최를 촉구하며 조찬휘 회장은 즉각 자진 사퇴하라"고 밝혔다.

입장문에서 문재빈 의장은 "대한약사회 정기총회는 정관 규정에 의해 3월 중에 개최하나 정해진 시한에 총회가 열리지 못하는 약사회 역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대한약사회 총회의장으로서 이유를 불문하고 회원 여러분에게 총회 개최 파행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대한약사회를 둘러싼 산적한 회무를 감안할 때 어떤 이유도 총회 개최 파행의 이유가 될 수 없고 회원을 위한 회무의 정상화를 위해 조속히 2018년 정기총회가 개최돼야 한다는 것이다.

문 의장은 "대한약사회 대의원총회 의장으로서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에게 촉구한다"며 "회무 정상화를 위해 2018년 정기총회는 조속히 개최돼야 하며 이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서둘러 진행할 것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미 언론보도에서 확인됐듯이 조찬휘 회장이 주도해 집행부 관련 대의원들로 '의장 권한 부존재 확인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것으로 알고 있고 일은 하지 않고 자리다툼만 한다는 회원들의 따가운 눈총을 겸허히 받아들여 해당 소송의 법원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소모적인 논란을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문재빈 의장은 "대한약사회 대의원총회 의장으로서 요구받는 높은 도덕성과 져야할 책임의 엄중함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고 이를 감당할 것임 또한 명확하게 밝힌다"고 덧붙였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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