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난해 8월9일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반발하고 있는 의료계에 답변형식의 '의료인의 질문에 답합니다'란 자료를 26일 내놓았다.

복지부는 이날 드리는 말씀을 통해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버금가는 건강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전 국민 건강보험이라는 우수한 제도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헌신해 왔던 의료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이런 의료분야의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획기적으로 비급여를 줄여 국민이 부담하는 의료비를 낮추는 한편 수가를 적정하게 책정해 비보험 진료에 의존하지 않아도 의료기관을 정상적으로 운영할수 있게 하려는 것이 골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의료현장에 종사하는 분들께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대해 잘 모르거나 오해하는 것 같아 주로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를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우수한 능력과 환자를 걱정하는 열정이 있는 의료인들이 충분한 사회적 지원을 받으면서 각자의 전문성이 최대한 존경발을수 있게 여건을 만드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병원비 걱정없이 누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 국민건강보험을 발전시켜 나갈수 있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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