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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톡스,25일 바이오 생산공장 준공… 보톡스 제품 본격 개발


국내 최초 보툴리눔 톡신제제 생산라인에 국제규격 적합 독일 바우쉬사 충진라인 설치
올해 말, 자체 개발 신규 프로톡신 GLP 비임상 시험 종료 및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

▲프로톡스 바이오 생산공장 준공식이 25일 열린 가운데 시너지파트너스 구자형 회장(좌측 네번째), 디에스케이 바이오부문 김종원 대표(좌측 다섯번째), 프로톡스 이동범 대표(좌측 일곱번째)를 비롯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디에스케이 자회사 프로톡스(대표이사 이동범)는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제 개발을 위해 지난 25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단지에서 프로톡스 임직원 및 외부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바이오 생산 공장은 2017년 5월 착공해 2년여 만에 완공됐다. 총 사업비 약 32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227㎡(약 1886평) 지상4층 규모로 GMP시설을 갖췄다.

프로톡스는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연간 270만 바이알 규모의 보톡스를 생산할 수 있으며 향후 연간 540만 바이알까지 생산을 늘리기 위해 동결건조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재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약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하는 GMP 생산라인에 국내 최초로 국제규격에 적합한 독일 바우쉬사의 충진라인을 설치했으며, 생산 전체 공정을 자동화 시스템 으로 구축해 안전과 효율성을 높였다.

프로톡스는 올해 말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A제제(가칭 프로톡신)의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동물 실험 규범) 비임상 시험을 종료하고 임상시험계획 승인(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꾸준한 연구개발과 특허 출원으로 내년 동남아시아 등 해외수출에 이어, 2022년에는 국내에도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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