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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조합,"유망스타트업-자본시장 간 소통 채널 조성,시너지 효과"기대


23일 '2019년도 제3회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 행사 열어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 개최

"유망스타트업 발굴하고 자본시장 간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조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지난 23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개최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한양증권 공동 바이오포럼/2019년도 제3회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 행사를 두고 향후 방향성을 제시한 신약조합 관계자의 전망이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을 대표하는 혁신 중심기관인 조합이 지난 2015년부터 기업과 자본시장 간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조성해 온 결과가 이번 행사에서도 녹아 나왔다"며 "현재까지 63개사(상장사 34개사, 비상장사 29개사)의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업계 및 기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은 바 있다”고 성과를 치켜세웠다.

또 올해에는 한양증권과 공동으로 추진, 바이오헬스산업 자본시장 연계 강화 및 유망스타트업 발굴을 활성화해 추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감도 보였다.

이어 "오는 9월과 11월 두 차례 추가 IR 개최를 계획하고 있는 점을 볼때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업들의 시장가치 제고될 것"이라며 "자본시장으로부터 혁신투자재원이 조달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스타트업 등 기업 관계자와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투사 애널리스트, 심사역 등 투자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제일약품㈜, ㈜큐젠바이오텍, 신풍제약㈜에 대한 기업설명회가 이어졌다.

먼저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자사의 First-in-Class로서 임상 2a상 코호트 1, 2를 완료하고 획기적인 임상기간 단축방안으로 코호트 3 임상환자를 모집 중인 개발 신약 뇌졸중 치료제 ‘JPI-289’와 국내 임상 1a상을 성공리에 완료, 임상 1b상에 들어가는 항암 치료제 ‘JPI-547’, 그리고 Best-in-Class로서 P-CAB 기전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JP-1366’, 경구용 제1형 당뇨 치료제 ‘JP-2266’ 등 연구개발 중인 혁신 신약 R&D 파이프라인의 업데이트 된 임상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큐젠바이오텍(대표이사 이종대)은 유용 원료의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중인 의약품인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투여제와 패혈증 치료제, 의료기기인 신소재 조직수복용생체재료 및 가슴보형물, 장기능 및 면역 개선용 건강기능성 제품 등의 연구개발 성과와 향후 개발 계획을 언급했다.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도 올 아프리카 공적 원조 시장진출의 원년으로 삼아 향후 아프리카 말라리아 공적조달시장의 30%이상 점유율을 목표로 도전하고 있다며 최근 임상 2B상을 진행 중인 급성 뇌졸중 치료제인 ‘SP-8203'의 라이선스 아웃 또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개발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아울러 글로벌벤처네트워크 조영국 대표의 국내외 제약·바이오 분야에 관한 투자, M&A 동향에 대한 전문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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