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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마스크 5부제 판매...약국서 1인 2매 구매 ''신분증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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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마스크 구매 5부제가 도입돼 약국에서 주마다 1인당 2매의 마스크를 구입할수 있게 된다.

9일 식약처,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9일부터 출생연도에 따라 약국에서 1인 2매의 마스크 구매가 가능해지는데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금요일까지 요일별로 하루만 살 수 있다.

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년, 6년, 화요일에는 2년, 7년, 수요일에는 3년, 8년, 목요일에는 4년, 9년, 금요일에는 5년, 0년인 경우에 마스크를 2매 구매할수 있다.

즉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2개 연도씩를 배분한 것이다.

예를들어 1963년생은 수요일에 구매할수 있으며 다만 평일에 구매하지 못한 경우 주말에는 모든 출생연도자가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주에 1인 2매 할당량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다음 주로 이월되지 않는다.

또 마스크를 사려면 본인이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약국에서는 '공적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MUR)'에 매매 현황을 입력하고 구매 이력을 확인해 주당 1명이 2매 이상 구매하지 못하도록 구축했다.

부모가 자녀 마스크를 대신 구매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크 구매 5부제와 관련, "대리 수령의 범위를 넓힐 것"을 지시하면서 노인이나 미성년 자녀를 위한 대리 수령이 가능하도록 관련 지침이 변경될 전망이다.

아울러 16일부터는 우체국과 하나로마트도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에 매매 현황을 입력후 이력을 확인하고 마스크 구매 제한이 될 예정이다.마스크 판매가격은 약국과 우체국, 하나로마트에서 모두 1500원이다.

한편 약사회는 8일 전국 2만3천여개 약국 중 7천여곳만 문을 연다. 평상시 5천∼6천곳보다는 확대한 셈이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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