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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향후 수가협상 비관적(?)...송재찬 "공단-병원계간 온도 차 커"   

▲27일 2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나오는 병협 수가협상단의 분위기가 어두워 보인다.

27일 2차 2021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수가협상)에 임한 병협 수가협상단의 분위기가 심상찮아 보인다.

이날 병협 수가협상단 송재찬 대표(상근부회장)는 협상후 "공단과 병원계간 체감도 차가 있다"며 내뱉은 발언때문이다.

송 대표는 협상을 마친후 "병원계의 여러 어려움을 충분하게 제시했음에도 공단이 병원계를 보는 체감도가 낮은 것 같다"며 온도 차를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 19사태 이후 병원계의 악재, 즉 순이익 감소, 인건비 증가 등에 대해 미래에 병원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환산지수에 반영되도록 요청했다"며 "1차 밴드 폭이 나왔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는 아니다"라고 부정적 입장를 피력했다.

송 대표는 "손실보상건은 복지부에선 직접 손실에 대해 지원을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전반적인 문제 즉 환자 감소, 위생비용, 선별진료 등의 전반적인 비용 부담이 커 이를 환산지수에 반영해 주길 거듭 주문했다"며 협상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면서 전날 재정위의 '코로나 사태와 관련 수가 지원'의 긍정적 발언에 대해서도 "2차 협상장에서는 수가 지원의 폭에 대한 인식의 차가 컸다"며 선을 그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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