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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기준 '코로나19'발 총 진료비, 971억원 투입...공단 부담 748억원(77%)


진단검사비 총 354억원...이중 공단 부담 221억원(62.4%)
한시적 대리처방 등 비대면 진료, 4751개 기관-30만3천명 진료에 40억원 지급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7일 출입기자협의회 브리핑 열어

▲강청희 공단 급여상임이사

건보공단은 7일 코로나19 사태로 지급된 전화상담료 등 별도수가에 투입된 총 재정은 971억원이며 이중 공단 부담은 748억원임을 밝혔다.

건보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이날 원주 본원에서 연 출입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공단에 따르면 6월30일 기준으로 코로나발 총 진료비 971억원 중 공단 부담금은 748억원(77%)이었고 진단검사비는 총 354억원으로 이중 공단 부담금은 221억원(62.4%)이었다.

또 전화상담 및 한시적 대리처방 등 비대면 진료에는 4751개 기관이 참여해 30만3천명 진료에 40억원이 지급됐다. 비대면 진료는 특정내역에 전화상담 또는 한시적 대리처방을 기재한 초.재진진찰료 실적을 말한다.

또한 생활치료센터 환자관리료는 12개 기관이 참여해 1767명을 진료에 7억9천만원(5월 지급기준)이 지급됐다.

생활치료센터 환자관리료 요양급여적용기준은 코로나19 환자 관리를 위한 진찰.간호관리.흉부X선 촬영.처치 등의 행위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 관련 요양급여비 선지급 규모는 6월26일기준으로 대구.경북지역을 포함해 요양기관 5510곳에 2조5333억원을 지급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신청월에 청구된 급여비 상계후 지급이 이뤄져 실제지급액은 6700억원에 그친다.

한편 공단은 요양기관 경영난 해소를 위해 2월28일부터 요양급여비를 10일내에 조기 지급하고 있는데 우선 90%를 지급하고 심사결과에 따라 나머지 10%를 정산하고 있다.

6월말 기준으로 조기지급 누적 지급액은 17조7629억원이며 이중 17조 1782억원은 정산 완료됐다. 공단은 급여비 삭감 등의 사유로 미정산된 1745억은 다음 청구액에서 차감하는 방법으로 1606억원(92%)을 환수했고 미환수금은 139억원임을 밝혔다.
미환수금 139억원은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4건 12억원, 종합병원 38건 23억원, 병원 440건 70억원, 의원 1515건 33억원, 약국 103건 1억원이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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