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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서울 TOP7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와 함께 식물성 오틀리 라떼 무료 업그레이드 행사 진행

8월 31일까지 서울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7개 브랜드 20개 매장서
우유 대신 귀리음료 ‘오틀리’를 넣은 식물성 커피 음료로 무료 업그레이드 행사 진행

오틀리는 유당이 없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물성 음료로 비건과 우유 소화가 어려운 사람뿐 아니라 건강을 생각하는 일반인에게도 적합
美스타벅스 도입 등 유럽과 미국서 급성장 중이며, 국내유통은 ㈜동서가 전담

▲오틀리 라떼를 만들고 있는 바리스타

종합식품회사 주식회사 동서(대표이사 김종원)는 8월 31일까지 서울의 유명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에서 스웨덴 귀리 음료 오틀리(OATLY)로 만든 식물성 카페 라떼 무료 업그레이드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 커피전문점은 ▲프릳츠 ▲리브레 ▲알레그리아 ▲수수커피 ▲몽타주 ▲딥블루레이크 ▲펠트 7개 브랜드의 20개 매장이며, 추가 비용 없이 우유 대신 오틀리로 만든 식물성 라떼나 카푸치노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오틀리로 만든 라떼와 카푸치노는 식물성이고 유당이 없어 비건 뿐 아니라 우유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우유보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며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일반인에게도 좋다. 오틀리는 유럽과 미국의 커피 전문점들이 우유 대체 식물성 음료로 사용하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지난 1월 미국 스타벅스가 오틀리 라떼 등을 식물성 메뉴에 추가하기도 했다. 특허 기술과 독특한 배합법으로 커피의 맛과 향을 더욱 높여주고 풍부한 거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과 국내의 비건 트렌드와 오틀리의 성공을 눈 여겨 본 ㈜동서가 7월부터 국내 유통을 본격 시작했다. 커피와 잘 어울리는 바리스타 에디션, 깔끔한 맛의 오리지널, 달콤한 초콜릿맛이 온라인 쇼핑몰과 CU편의점에서 판매된다. 1,000ml와 250ml(바리스타 에디션 제외) 두 가지 용량이며, 일반 소비자가는 각각 6800원, 2000원이다. 동서의 마케팅팀 송용각 팀장은 “글로벌 비건 열풍과 함께 건강을 생각하는 식물성 음료 수요가 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의 절반 이상은 우유 소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며, “오틀리로 만든 식물성 커피 음료가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킬 것이라 확신한다” 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프릳츠의 김병기 대표는 “오틀리는 커피의 맛과 향을 살려주고 거품이 풍부하며식감이 훌륭한 최고의 식물성 음료” 라며 “이번 기회에 차원이 다른 식물성 라떼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7월 14일 스타벅스의 전 CEO 하워드 슐츠, 오프라 윈프리, 나탈리 포트만, 인기 뮤지션 제이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이 투자한 사모펀드가 오틀리의 지분 10%를 매입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틀리(대표이사 Tony Petterson 토니 페터슨)는 1990년 대 스웨덴 런드 대학교의 두 교수가 설립한 귀리 전문 식품 기업 오틀리 AB사의 브랜드이다. 귀리의 풍미와 영양 성분을 살려내는 귀리 베이스를 만드는 효소 분해 기술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귀리 음료 외에도 귀리로 만든 비유제품 크림, 아이스크림, 요거트 제품을 생산/판매한다.
귀리는 우리 몸의 혈관 청소부라 불리는 베타글루칸(β-glucan)이 높아 건강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오틀리는 특허 받은 효소 가수 분해 기술로 귀리음료의 베타글루칸의 함량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오틀리 1리터에는 4g의 베타글루칸이 들어있다. 또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고루 들어있고, 식이섬유와 칼슘, 비타민 D, 비타민 B12, 비타민B2을 함유해 균형 잡힌 영양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오틀리의 핵심 아이디어는 영양 건강, 신뢰와 투명성, 지속가능성이다. 질 좋은 귀리로 몸에 좋은 식품을 만들되, 에너지 소비를 줄여 지구를 지키자는 것이다. 오틀리 귀리 음료를 만들 때 필요한 에너지 양 (탄소배출, 토지 이용, 물 이용)은 소를 키워 우유를 만들 때보다 현격히 낮고 타 식물성 음료에 비해서도 낮다. 용기도 친환경 테트라팩을 사용한다. 스웨덴과 유럽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4년 전 미국에 진출한 오틀리는 미국의 커피 전문점들이 오틀리 바리스타 에디션을 사용하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바리스타 에디션뿐 아니라 오리지날과 초콜릿 맛도 채식을 하거나 건강을 생각하는 일반인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독특하고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 그리고 지구 환경 보호라는 가치가 성공의 요인으로 평가된다. 지난 1월 미국 스타벅스가 오틀리와 오틀리 라떼를 식물성 음료 메뉴에 추가하며 인기가 다시 한번 증명됐다. 지난 7월 14일에는 스타벅스 전 CEO 하워드 슐츠, 최근에는 오프라 윈프리, 나탈리 포트만, 뮤지션 제이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투자한 사모펀드 블랙스톤이 오틀리 지분 10%를 2억 달러에 매입하며 화제가 됐다.
지난 해 매출 2억 달러를 기록하며 두 배 가까이 성장했고, 2020년도 비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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