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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일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총 2025병상 확보...9월4일 77개 추가 계획

생활치료센터, 현재 13개 시설-3179명 규모로 운영 중
군의관 및 간호인력 68명 투입해 9월 4일부터 중환자 치료

정부는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적극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치료체계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무증상이거나 경증인 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도록 함으로써, 병상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 상황실 배정환자 중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1719명(66.5%)이다. 감염병전담병원의 경우 수도권에 지난 주 대비 320개 병상을 확충해 9월 2일 기준으로 총 2025병상을 확보했으며 9월4일까지 77개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원 지정 등을 통해 이번달까지 110개의 병상을 추가 확보해 최근 늘고 있는 위·중증 환자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생활치료센터는 현재 13개 시설, 3179명 규모로 운영 중이며, 9월 2일 기준 1537명의 추가 입소가 가능한 상황이다. 환자 증가에 대비해 다음 주까지 3개 시설, 1천여 명 규모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확보 지원을 위해 수도병원의 8개 병상을 중환자용 병상으로 전환하고, 군의관 및 간호인력 68명을 투입해 9월 4일부터 중환자를 치료한다. 아울러 9월4일부터 수도권의 공공병원,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 총 9개 기관에 대해 22명의 군의관을 우선 파견한다. 앞으로도 추가 인력지원 등 환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의관 파견 일정은 9월 4일 인천의료원, 인하대병원, 가천길병원, 우정공무원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코이카연수원, 9월7일 시립북부병원, 9월 8일 시립서남병원, 9월 14일 시립서북병원이다.

천관욱 기자  car208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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