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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4일 12시 기준 최근 2주간 격리 환자 2204명 증가 

4일 기준 환자 4728명...위중·중증 환자 157명...80세 이상 37명-70대 67명-60대 30명-50대 14명-40대 9명

▲격리 중 환자 연령대별 추이(9.4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12시 기준 최근 2주간 격리 중 환자는 2204명이 증가했으며, 금일 격리 중 환자는 전일에 비해 58명 감소한 4728명으로 집계됐다며 연령별로는 50대 940명(19.9%), 60대 924명(19.5%), 40대 625명(13.2%), 20대 574명(12.1%), 70대 482명(10.2%) 순이었다고 밝혔다.

격리환자 중 위중·중증 환자는 157명으로,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37명(24%), 70대 67명(43%), 60대 30명(19%), 50대 14명(9%), 40대 9명(6%)이며 연령별 격리 중 환자에서 위중·중증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80대 18%, 70대 13.9%, 60대 3.2%, 50대 1.5%, 40대 1.4%이다.

위중은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이며 중증은 산소마스크 및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를 말한다.

중대본은 "코로나19 환자의 중환자실 치료 여부는 환자의 기저질환 등 임상적 상태를 고려한 집중치료 필요성에 따라 결정되며, 위중·중증 환자 현황과 중환자실 치료 환자 현황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고령층 등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고위험시설인 방문판매업체는 집합금지 명령을 준수하고, 중·장년층은 방문판매 관련 행사 또는 다단계 업체 및 부동산 투자, 가상화폐 등 투자 관련 설명회는 참여하지 말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방문 판매 등 특수 판매 및 투자 관련 최근 발생 주요 사례(9월4일 12시 기준)에 따르면 ▶다단계·방문판매=엑손알앤디 관련(24명) ▶투자 설명회=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관련(13명), 부동산 경매업체(다래경매) 관련(24명), 서울골드트레인/양평단체모임 관련(115명), 무한구룹 관련(83명), 신명투자(13명) ▶기타=대구 북구 동충화초 사업설명회 관련(25명)이다.

또 모든 종교시설에서는 주말 종교행사 등 모든 종교행사는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실시해 주고, 종교행사 외 대면 모임이나, 단체 식사도 하지 않는 등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특히,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의료기관 방문 등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시더라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인후통, 근육통 등 조금이라도 몸이 아프면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및 검사를 받으실 것을 요청했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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