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와 의료기기 부품 전시회 ‘컴파메드’가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각각 온라인 전시회인 ‘버츄얼 메디카’와 ‘버츄얼 컴파메드’로 새롭게 개최한다.

이는 해외 방문객 비중이 70%에 달하는 메디카의 특성상 방문객과 참가사를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

메디카 주최사인 메쎄뒤셀도르프의 볼프람 디너 회장은 “철저한 위생과 방역 원칙에 입각한 오프라인 전시회 개최도 좋지만 높은 해외 참가사 및 방문객 비중을 자랑하는 메디카의 특성을 고려해서 올해는 현장 대신 온라인 전시회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버츄얼 메디카와 컴파메드는 컨퍼런스, 전시, 네트워킹 총 3가지 분야로 나눠서 진행된다. MEDICA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담당 호스트 기젠 본부장은 “지난 몇 년간 디지털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메디카와 컴파메드의 웹 포탈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덕분에 이런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도 참가사와 방문객들에게 계획대로 600개의 전문가 포럼 및 컨퍼런스 세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참가사와 바이어가 오프라인 전시회처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플랫폼도 새롭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메디카 한국 대표부인 라인메쎄㈜는 홈페이지 가입 시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수준 높은 컨퍼런스와 포럼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메디카와 컴파메드는 온라인 전시회와 오프라인 전시회가 동시 개최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다.

버츄얼 메디카와 컴파메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각각 홈페이지 virtual.medica-tradefair.com 과 virtual.compamed-tradefair.com을 참고하면 된다.

천관욱 기자  car208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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