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사례를 공유하고, 방역수칙을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최근 주요 위반 조치 사례에 따르면 방문판매 관련 행정조치 위반 사례 2건, 마스크 미착용, 거리두기, 명부 미작성 등 방역수칙 위반 사례 128건 등이 있었다.

또 병원, 약국, 보건소 내에서 종사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근무하여 신고된 사례가 있었다.

중대본은 최근 신규 집단발생 사례에 대한 지표중 환자의 진단소요일이 5일 이상 걸린 집단 발생 현황 등을 공유하고, 국민들께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생하거나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신속하게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중대본은 다중이용시설, 방문판매, 가족모임 등 관련 일부 집단발생 사례의 경우 지표환자의 진단소요일이 다소 긴 것으로 확인됐고, 이러한 경우 접촉자가 다수 발생하여 광범위한 추가 전파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천관욱 기자  car208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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