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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총 5600만 명분 코로나 백신 확보...2월부터 고령자 등 순차 접종

"공공의료 확충과 돌봄 사회적 책임 강화-미래 보건의료와 사회복지에 대비키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총 5600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다며 올 2월부터 고령자, 필수 의료인력 등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11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행보를 밝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권 장관은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 관리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장관은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대해 조기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과 허가 절차에 집중 지원하고 관리하겠다"며 "백신과 치료제가 보급돼 코로나에 대한 예방과 조기 치료가 가능해진다면, ‘K-방역’으로 이미 검증된 우리의 우수한 신속발견·진단 역량과 결합해 더욱 튼튼한 방역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장관은 "국회를 통해 올 한해 다른 어느 부처보다도 독보적으로 많은 89조 5766억원의 예산을 보건복지부에 편성됐다"며 "감염병 대응과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개발은 물론 공공의료 확충과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 미래 보건의료와 사회복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국민 여러분이 맡겨 주신 예산을 잘 집행해 지방의료원 증축 및 시설 보강, 자살예방센터 인력과 학대피해아동 쉼터의 확충,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국고지원 확대,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의 단계적 폐지,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지원 확대 등 사회안전망과 건강안전망을 보다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또 백신, 치료제, 의료기기, 신약 등 보건산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천관욱 기자  car208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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