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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9일 전국 선별진료소 256곳-임시선별검사소 213곳에 1곳당 신속항원검사 키트 약 1만 4천개(2주 분량) 공급



2월4일까지 466만개 추가 등 총 686만개 키트 공급할 예정...선별진료소 384만개-임시선별검사소 302만개
광주·전남·경기 안성·평택 등 오미크론 우세지역 선별진료소 총 41곳에 개소당 3천개의 신속항원검사키트

일 최대 생산량 750만개-대용량 포장 등 350만개 추가 공급증대 가능
시장 모니터링 통해 매점매석·가격교란 등 불법행위 엄정 대응
정부,‘신속항원검사 수급 대응 TF’ 통해 생산·공급·유통 과정 전반 철저 관리 중

정부가 29일부터 원하는 국민은 무료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게 전국 선별진료소 256곳과 임시선별검사소 213곳에 1곳당 2주일 분량 약 1만 4천개의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28일까지 220만개를 제공한데 이어 2월4일까지 466만개를 추가해 등 총 686만개(선별진료소 384만개, 임시선별검사소 302만개)의 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급 대응 TF'(윤창렬 국무1차장 주재)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의료대응 체계 전환으로 신속항원검사가 시행되면서 검사키트 물량 부족과 가격 상승이 발생하고 있어 공급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신속항원검사 키트 소요물량과 수급상황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정부는 광주·전남·경기 안성·평택 등 오미크론 우세지역 선별진료소 총 41곳에 개소당 3천개의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이미 구비해 둔 상황이다.

현재 공급능력과 관련 국내 업체를 통해 자가검사용은 하루 최대 750만개, 전문가검사용도 850만개의 진단키트를 생산할 수 있어 충분한 공급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 수출물량 일부의 국내공급 전환, 대용량‧벌크 포장 허용을 통한 증산, 신규 생산업체 허가 조속 추진 등을 통해 2월중 공급량을 최대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대용량 포장 등은 하루 350만개 추가 생산이 가능한 상태다.

정부는 선별진료소 등의 공공 목적 키트 뿐만 아니라 약국‧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키트의 유통 과정상의 불안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시장동향을 상시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국민들이 불편하거나 불안해 하지 않도록 키트의 원활한 공급에 전력을 다하고, 매점매석, 가격교란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며, 온라인 실시간 모니터링, 판매처 수시 현장점검, 제보접수 등을 통해 필요시 수급조정조치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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