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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숙 회장, "간호법 제정전까지 서명운동 지속할 것"
31일 간협 '간호법 제정 100만 서명운동' 1차 마무리 기자간담회

성명숙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간호법 제정에 이를때까지 100만명 서명운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피력했다.

▲성명숙 간협 회장
성명숙 회장은 31일 서울역 인근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표자 회의를 거쳐 100만명 서명 운동을 개시한 이래 지난 8월22일 발대식이후 시민 등 포함 43만여 명의 서명을 받아 냈다"며 "오늘 31일 기점으로 전반기 마무리에 이르게 됐다"며 그간의 과정을 밝혔다.

성 회장은 "대외적으로 국민들에게 공감대를 얻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지원에 나섰던 '간호법 제정 100만명 서명운동'이 15개 시도에서 전개돼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며 "이를 통해 국민의 공감대를 얻어 냈다'면서 "매우 희망적"이라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성 회장은 "서명운동 참여자들 면면이 간호사에 국한되지 않고 간호대생, 해외 간호사, 시민들까지 서명운동의 취지를 인지하고 기꺼이 동참했다는 게 이를 방증한다"며 "오늘 전반기 마무리하지만 100만 서명운동은 간호법 제정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서명운동 방향에 대해 "정부의 간호인력개편방향의 TF팀 운영이 안되고 있고 국감 등으로 인해 지연됨에따라 당초 규모를 축소했다"며 "회원들이 직접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게 이벤트 중심으로 실속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6:1 경쟁율을 뚫고 유치한 '2015 서울 국제간호협의회 대표자회의 및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현판식을 최근 마무리하고 140여개국의 대표자들을 맞이할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며 "이번 행사가 정부의 의료활성화 정책에 동력을 제공할 것"임을 자신했다.

성 회장은 마무리에 앞서 대장정 행사에 함께 전국 시·도간호사회와 간호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의 정신인 ‘돌봄’을 실천하며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 홍보하는데 앞장 서 준 중앙봉사단 단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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